자연과 사랑/중국 가고 싶은곳
용경협(龍慶峽)
별을 그리다
2007. 4. 25. 16:39
용경협(龍慶峽)
용경협(龍慶峽)는 베이징으로부터 약 85km 정도 떨어진 연경현(延慶縣)내에 위치하며 총 길이 7,000m의 그림같은 협곡이다. 북경의 16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전체 면적은 119㎢이며 주요 명소는 70m 높이의 콘크리트 댐으로 중국의 북방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다. 남방 산수의 부드러움과 북방 산수의 웅장한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작은 계림(小桂林),작은 삼협(小三峽)'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솟은 가파른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 곳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작은 계림'이라 불리며 시원한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하는 용경협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겨울이 되면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그 대신 환상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이 환상적인 얼음의 축제, '빙등예술절(氷燈藝術節)'이다. 이 행사는 매년 1월부터 약 두달간 4,000㎡의 얼음바닥 위에서 진행된다. 빙등제는 이미 하얼빈의 것으로 유명해져 있지만 용경협 빙등제 역시 '작은 하얼빈의 빙등제'라 불러도 될 만큼 그 재미와 아름다움이 뒤지지 않는다.
* 입장료 : 35원
* 유람선 : 40원
* 통 표 : 85원 (입장료,유람선,백화원 포함)
* 개방시간 : 7:30 - 16:30
* 유람하기 가장 좋은 시기 : 1월-2월, 4월-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