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미술자료실

고흐의 풍경

별을 그리다 2007. 6. 5. 15:35
 

 

 

 

 

 

 

 

 

 

 

 

 

 

 

 

 

 

 

 

 

 

 

 

 

 

 

 

 

 

 

 

 

 

 

 

 

 

 

 

 

 

 

 

 

 

 

 

 

 

 

 

 

 

 

 

 

 

 

 

 

 

 

 

 

 

 

 

 

 

 

 

 

 

 

 

 

 

 

 

 

 

 

 

 

 

 

 

 

 
 

 

 

 

 

 

 

 

 

 

 

 

 

 

 

 
 

 

 

 

 

 

 


*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Ⅳ *
Dmitry Shostakovich

고흐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올리고 나니 
참 적당하다는 느낌이군요. 고흐의 불안정했던
내면세계 때문일까요.. 그의 다이내믹한 터치가
왠지 애잔하면서도 격정적으로 흐르는 리듬과 잘 
어우러져서 혼자 좋아하다 참을수 없어 이렇게 
몇자 때려봅니다.
예전에 심리학을 가르치던 한 교수는 고흐의
병리적인 이유를 들며 그의 그림을  싫다했는데..
물론 mania도 있는 반면 싫어하는 이도 있겠죠.
암튼 그 시대 그는 매우 불행하고 가난한 예술가중
하나였는데 지금 그의 작품들은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으니...  아무리 인생은 짧고 
예술이 길~고 길다고 하여도 정작 
고흐 자신과 그게 뭔 상관있나요.. 
그저 그가 살아있는 동안 주체할 수 없는 예술혼에
그의 손은 수많은 캔버스 위에서 휘둘렸었고.. 
그 자신의 내면을 신앙처럼 사각의 틀에 쏟고.. 
또 쏟았을 뿐이었겠지요. 
저 또한 지금 살아있으니 그 그림들을 읽으면서 
전하지 못할 소리없는 인사를 여기서 
이렇게 부질없이 건넬뿐이네요..
"안녕...
Mr. 고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