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려산대불 (樂山 大佛 )과 어메이산(峨眉山)
쓰촨성 려산대불 (樂山 大佛 )과 어메이산(峨眉山)
쓰촨성 남서부에 위치한 아미산은 쿤룬산맥의 한 지맥으로 뻗어내린 3,000m급의 산이다.
아미산 정상 만불정(萬佛頂)은 백두산보다도 355m 나 높은 3099m.이다 . 아미(峨眉)는 아리따운 여인의 눈썹이니,
산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아미산 (峨眉山)이라 했겠는가. 그래서 산은 아미를 숙인 여인네처럼 구름 속에 감춘 신비한 자태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동편으로 부터 나지막한 산세로 시작한 산자락은 서쪽으로 올라가면서 병풍을 펼쳐 차곡차곡 쌓아올린 듯 높아진다.
행정구역은 사천성 아미산시이기는 하나 낙산시 낙산대불과 함께 묶여 1996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 으로 지정하였다.
절과 사원이 점점이 박혀 있는 어메이샨 (입장료120원)은 중세의 시간에 갇혀 있는 것 같다.
어메이산 멀리서본 어메이산 어메이샨(해발 3099m)은 중세왕조 불교의 유명한 4대성산 (남어지는 푸튜샨(普陀山), 우타샨(五臺山), 주화산(九華山)중 하나다. 14세기에는 약 100여 곳의 절이 생겨나고 수천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 안타깝게도 어메이산의 옛 사찰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티베트 불경을 새긴 놋쇠지붕이 번쩍이는 진딩스 (金頂)寺)는 내부가 완전히 타버렸다. 다른 사찰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일본군과 홍위군의 약탈도 한몫을 했다. 1976년 이래 폐허가 재건되고, 산으로 가는 길이 편리해지면서, 등산로가 넓어지고 숙소가 늘어났고, 신성한 정상으로 가는 등산객의 등반도 허용되었다. 우뚝 솟은 바위산, 구름과 바로 닿아 있는 듯한 절벽, 나비 진달래가 어우러져 자연 보호구역 느낌이 난다. 이 산은 1996년 러산 , 쥬자이거우와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지구로 지정되었다.
천하에서 빼어난산 아미산은 일찍기 불교의 성지가 되어 보국사(報國寺), 복호사(伏虎寺), 뇌음사(雷音寺), 만년사(萬年寺),대평사(大坪寺), 청음각(淸音閣) 등 70여 개의 사찰이 있다.
중국인들이 정상까지 올라가는 이유는 거기 운해 너머로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서다. 드물기는 하지만 오후에 부처의 후광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물방울의 굴절로 무지개 고리가 생겨서 정상아래 구름층에 휩싸인 사람들의 머리위에 붙는다.
독실한 불자들은 이것을 저 멀리의 부름이라고 생각하고 희열에 차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명(明) 청(淸)대의 관리들은 철봉과 사슬을 설치하여 자살을 막았다.
운해너머로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위해 정상에오른다 기후: 가장 좋은 시기는 5-10월이다. 눈은 보통 11월 무렵 산 정상에서부터 내린다. 쓰촨의 다른 곳은 푹푹 지는 한여름에도 에메이산은 시원하다. 온대지역은 1000m에서 시작한다. 운무와 안개가 일연 내내 드리워지므로 일출을 선명하게 보기는 어렵다. 등산로: 시간이 없는 사람이 가장 편한 방법은 Teddy Bear Cafe 옆에 있는 바오커 버스 정류장에서 산가지 올라가는 버스(2시간)를 탄다.
위원 빈관 에서 하차하여 등산을 시작 할 수도 있고, 20분정도 등산을 한 후 케이블 카(올라갈 때/내려갈 때 40/30원)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10분 만에 갈 수 있다)를 내려서 정상까지 가는 길을 고른다. Teddy Bear Hotel: 2인 침대 100원 이곳에서 인기 있는 호텔로 중국 음식과 양식을 먹을 수 있어 서양인이 많이 찾는다.
방은 소박하고 약간 초라하지만 편안하다. 바오커 버스 정류장 옆에 있어 편리하다. 산에 올라가는 교통편뿐 아니라 상당히 먼 곳까지의 기차와 버스 편도 알려준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식당이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저역이면 훠궈(중국식 샤브샤브)와 샤오카오(바베큐)도 가득하다. 또한 올라가는 도중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들도 많다. (아침6시 출발 하는 첫차를 타고, 왕복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1시간 머문 후 12시에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하면 어메이산과 러산 대불을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다. 걸어서 어메이샨을 오르는 대는 하루에 10시간 등산으로 2일 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보국사(報國) 다종교사회(多宗敎社會)의 갈등을 해소키 위한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
1615년 명나라 신종(萬曆帝)때 세운 이 절에는 불교의 보현보살, 종교세력도 나라의 은혜를 느껴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런 조치를 내리고 충(忠)을 강조했던 것이다.
지난 1930년대 일제의 침공을 피해 중경(重慶)에 와있던 장개석은 훙주산 빈관에 머물며 늘 보국사를 찾았다.
역사적으로 인간들의 종교적 형식에 관한 열성(성전건축)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그러나 종교의 핵심은 예배의식이 아니라, 도덕적인 삶이다. 성인들이 원하시는 것은 불공이나 희생제물이나 형식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빠지기 쉬운 종교적 성향이라 할 수 있다.
아미산은 고목, 희귀한 꽃, 수정처럼 맑은 물이 매력이며 원숭이 예절: 중국인들은 원숭이가 어메이 여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이들을 놀리는 것을 즐긴다. 원숭이는 중국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원숭이 롤케이트를 지날 때의 표준 절차는 손을 활짝 펼쳐서 이 무법자들에게 줄 먹을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언가 줄 생각이면 넉넉히 줘야 한다는 것이다. 원숭이들은 값산 위급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금세 화를 낸다.
진딩쓰 (金頂寺)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진딩(3077m)에 있는 이 장엄한 사찰을 다녀간다. 몇 년 전 화제로 내부가 다 타버렸지만, 지금은 완전히 재건했다.
진딩(金頂) 이 절의 현재 면적은 1695km/2 이다. 원래 사찰은 청동에 입혀진 지붕 때문에 진딩(金頂) 이란 이름을 얻었다. 언제나 여행자. 순례자. 승려들로 붐비고 안개가 잔뜩 끼어 있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고 하는 대 이번은 날씨가 좋아서 끝없이 멀리~멀리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버스: 어메이에서 청두로 다니는 고속버스는 주 버스 터미널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있다. 2시간 정도 걸리고, 가격은 35원 안팎이다.
신난먼 버스 정류장에서 타는 것이 시간대와 가격 면에서 제일 나은 선택인대, 신난먼 버스 정거장에서 성도 기차역까지 러시아워 때에는 한 시간 걸린다. 청두에서 바오궈로 출발하는 버스는 북부와 시먼 정류장에서 아침에 있다. 러산(樂山)과 어메이를 오가는 버스(30분 거리)는 7am~6;30pm 사이에 30분마다 다닌다. 계획을 잘 세우면 하루에 러산과 어메이를 다 볼수있다. 러산에서 출발하여 여산 대불을 보고 어메이 숙소로 돌라 오는 대 5시간이면 충분하다. 기차: 어메이 시내에서 3.5km 떨어져 있는 어메이 기차역은 청두 쿤밍선 사이에 있다. 4번 버스가 기차역과 장거리 버스 정류장 사이를 다닌다. 러산(樂山): 어메이산에 비하면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러산이 거대한 불상으로 관광지가 되었다. 러산은 친근하고 편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시장이나 골목을 돌아다니면 중국 전통의 분위기 속에서 환상적인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대불(大佛): 다두허(河)와 민허(岷河)가 합류하는 곳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새겨진 대불(입장료70원)은 71m 라는 엄청난 키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불상이었는데 최근에 홍콩에서 더 큰 불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불상으로 귀가 7m 다리사이 넓이가 8.5m 이며 엄지발톱 위에서 피크닉도 가능하다. 발가락만 8.5m 이다. 이 거대한 공사는 A.D. 713 년 하이퉁(海通)이란 승려가 자금을 모으고 인부를 고용해 시작되었다. 완성하는데 90년이나 걸렸고, 하이통은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대불 아래에는 뱃사람들이 목숨을 잃곤 하던 여울이 있었는데 하이퉁은 부처가 급류를 약화시켜 그들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랐다. 실제로 불상을 조각하고 남은 바위가 강의 여울을 채워 넣으며 좋은 효과를 냈다.
대불은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한다. 가장 쉬운 법은 빈장루 앞을 다라 걸으며 보는 것 (특히 저녁에 조명이 들어온 후에는 더욱 매력적이다).이지만 그 거대함을 진정 느껴 보고 싶으면 더 가까이 가볼 필요가 있다.
또 머리 위쪽의 꼭대기에 올라가서 짧은 계단을 따라 발치로 내려 가다보면 거인국의 난장이가 된 느낌이다. 배 유람을 하게 되면 당에서 볼 수 없던 절벽의 두 수호신을 볼 수 있다. 관광선(50원)과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배는 대불에 다가간 다음 우요우절에 선다. 절에서 보는 전망이 장관이다. 우요우절에는 1000개의 서로 다른 자세와 표정을 한 진흙 나한상이 있다. 이 모든 여행은 러산에 도착하여 4시간 만에 해 치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 동안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곳이다. 도착 & 출발 기차;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러산으로 가는 기차가 없다. 1년 전에는 정차 했는데 현제는 그냥 지나간다.
러산 가는 기차표를 팔겠다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들이 파는 표는 어메이산 이나 지장 가는 표로 모두 러산 까지 한 시간은 걸리는 곳이다.
러산으로 가는 고속버스 편이 점점 늘어나면서 좋아지고 있다. 청두(스챤성 성도)에서 러산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청두에서 어메이샨 까지 가는 고속버스(35원) 두 시간 조금 더 걸린다.
러산 중앙 버스정류장은 바로 민허 옆으로 도심에서 가깝다. 러산 시외 버스 정류장은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시 북쪽에 떨어져 있어 좀 불편하다. 러산에서 청두로 가는 버스들을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 교통호텔 옆에 있는 신난먼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기차역으로 가지 않는다.
기차를 타고 다른 대도시로 가려는 사람들은 1시간이상 여유가 있어야한다. *일부 버스는 북부 버스정류장이나 기차역(북쪽에 있음) 으로 가기도 한다. 택시 기본요금은 처음 3km 까지 3원이다. 중국에서 가장 싼 기본요금이다.
그런대 어떤 택시 운전수는 여행객은 멀리 돌아서 간다. 장사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아침에 14원 나온 택시가 돌아갈 때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거리를 가는대 19원이 나온다. 알면서도 5원 더 주었다. 1번과 8번 버스가 자딩루를 다라서 오가며 부두 지역과 시외버스 정류장을 이어준다. 거의 20번 간격으로 다닌다. 걸어도 시내 한쪽 끝에서 다른 끝가지 약 한 시간이면 된다.
유감스럽게도 러산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전거를 끌고 대불의 계단을 오르내릴 엄두도 나지 않을 것이다.
대불 아래로 내려가는 잔도 발옆에 서서 이번 구어칭제(國慶祭)에는 려산과 어메이산을 다녀왔다. 오후 1시 쿤밍을 떠난 열차는 다음날 새벽 5시 어메이역에 내려놓는다. 5시30분 출발 한다는 버스(8원)는 시동을 걸어놓고 떠날듯, 떠날듯 하면서 40분을 기다려 다음 버스 승객까지 합류 한 후에 승객을 꽉채운 후 떠난다.(중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출발후 30분 만에 려산에 중앙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불상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 후 아침을 먹고 7시30분,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입장을 해서 대불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사진 찍기 좋다. 대불 옆에 서면 사람은 개미만 하다.
사람이 보일까? 아래에 내려가서 찍은 대불 부지런히 관광을 하고 되돌아가는 택시와 버스를 타고 어메이샨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호텔을 잡고, 오후는 쉬기로 했다. 10월 1일 인대도 쓰챤성 어메이는 습도가 많아 후덥지근하다. 다음날 아침 6시, 첫 번째 버스로 어메이샨 (2시간)에 오른다. 국경일과 주말여행에는 아침 일찍 서둘러야 입장표를 살 때나 케이블카를 탈 때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황산 여행 시는 케이블 오를 때 1시간 반, 내려올 때 1시간을 기다렸다.)
어메이산 입장 매표소앞 구름이 끼여 있어 흐린 날씨가 해발 3000m 을 지나니,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중에 구름을 뚫고 올라가니 햇살이 난다.
구름 밑의 산은 가을이 되어도 햇빛을 못 받아 단풍이 들지 못하는 대 구름 위는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산 아래는 후덥지근한 대 구름 위는 바람이 맑고 시원하다. 산 정상에는 코끼리를 타고 오시는 황금 부처님 조각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어메이 산에는 코끼리가 없는데 인도에서 오시려나보다).
코끼리타고 오시는 부처 중국 4대 불교 성산중 하나인 어메이 샨 정상, 그 앞의 계단까지 세 걸음에 한번 절하면서 도착한 스님들의 얼굴은 아침 햇빛에 무아지경에 이른 표정들을 짖고 있다..
부처앞에서 절하는 스님들 청량(淸凉)한 아침! 서늘한 산들바람은 가을이 온양 불고, 구름위로 멀리 보이는 절벽으로는 단풍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에메이산
지으신 세계를 보고 창조주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는대 내려가자고 보챈다. (세속의 홍진에 묻혀 사는데 어울리는 인간이 이런댈 오래 있다니 안될 말이다).
절대자에게 나아오는 자는 신실함이 요구된다.
내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결국 사람이 신의 섭리와 사명을 깨닫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상황과 현실 속에서다.
그 분 모시고 속세로 내려간다. 삶 전체가 그분을 향한 예배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인간을 터져라 싣고 올라오는 케이블카를 마주 보고 웃음이 나온다.
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게이블카 당신들이 어메이 산의 청량함을 알겠느냐? (어메이 산 케이블카는 정원이 70명이다. 한 시간이면 400명 이상이 올라온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관광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사람들 구경만 하고 가는 관광은 비싼 값을 치룬 것이다. 숙소에 내려오니 12시, 점심을 먹고 쉬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청두(성도)로 가는 버스(2시간)를 탄다. (어메이산-청두 35원). 청두 남쪽 시남먼(서남쪽)에 있는 장거리 버스 역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오는데 오전 11시인 대 1시간이 걸린다.
쓰촨성이 인구가 많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국경일(10월1일)에 성도 기차역 앞은 인산인해이다.
사람 구경 많이 하고 쿤밍행 기차에 오른다. 이번 여행은 짧은 기간에 봐야 할 것은 모두 본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