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Shanghai) /소주( Suzhou) /항주( Hangzhou) 여행 --1
제1일 Shanghai : LuXun Park(홍구공원 : 노신공원) → Yu Yuan(예원) →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
Nanjing street(남경로) 야경 → 태가촌 특식 → Orient Pearl tower(동방명주탑) → Suzhou
제2일 Suzhou : Hanshan monastery(한산사) → Huqiu(호구탑) → Silk factory(실크공장)견학 →
Zhuozheng Yuan(졸정원) → 거지닭특미 → Hangzhou
제3일 Hangzhou : Xi Hu(소호) → Pearl shop → Lingyin monastery(영은사) → Six Harmonies Pagoda(육화탑) →
Longjing greentea shop → Shanghai → Waitan(외탄), Huangpu river(황포江)야경, Pudong야경 →
[샤브샤브] 특식 → Acrobatic show(상하이 써커스)
제4일 Shanghai → Seoul
우린 09:50 OZ363편으로 인천공항출발, 11:00 Shanghai Pudong Int'l Airport에 도착하였답니다.
▼ Shanghai Pudong Int'l Airport ①
▼ Shanghai Pudong Int'l Airport ②
★ Shanghai ★
우린, 중국 양쯔강 하구에 있는 중국 최대도시 Shanghai에 안착하였답니다.
2000년 현재 인구 1674만 명의 중국 제1의 대도시이며 행정적으로는 성(省)과 동격인 중앙정부 직할시(直轄市)랍니다. 시역은 시가지부의 10구(區), 교외부의 10현(縣)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시가지는 양쯔강 어귀의 남안(南岸), 황푸강[黃浦江]이 양쯔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시가지 주변의 넓은 땅과 양쯔강 어귀의 하중도(河中島)인 충밍섬[崇明島]을 시역에 포함시키고 있답니다. 시가지를 흐르는 또 하나의 주요 하천인 우쑹강[吳淞江:蘇州河]이 황푸강에 합류하는 지점을 옛날에 후독[嫉 瀆]이라 불렀답니다.
상하이의 별칭 ‘후[嫉]’는 옛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랍니다. 부근은 장난[江南] 삼각주 지대로 토지가 비옥하고, 위의 하천 외에 크고 작은 여러 수로가 시역에 종횡으로 뻗어 있답니다.
상하이는 송말(宋末)의 1267년에 이미 무역항이 되어, 무역감독관청으로서의 시박사(市舶司)의 분소(分所)가 설치되었었고, 1842년에 아편전쟁(阿片戰爭)의 결과 맺어진 난징조약[南京條約]에 의해 구미제국과의 무역을 위한 개항장(開港場)이 되자, 상공업도시로서 급속히 발전하여 중국 제1의 도시로 성장하였답니다.
그러나 상하이의 실권은 외국인의 해관세무사(海關稅務士)가 장악하고, 치외법권(治外法權)이 인정되는 외국인의 조계(租界)가 설치되는 등 제국주의 열강의 중국 침략의 근거지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의 민족해방운동이나 노동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여 1949년까지 혁명과 반혁명 세력의 격렬한 대결이 되풀이되기도 하였답니다.
한편 상하이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이곳에서 1919년 4월 17일에 조직되어 1932년 5월에 일본의 탄압을 피해 항저우[杭州]로 옮기기까지 활약했던 곳으로 우리에겐 각별한 감회를 갖게 하는 곳이랍니다. 또 1932년 4월 29일 윤봉길(尹奉吉) 의사가 이곳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 육군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 등을 폭사·부상케 한 곳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 유적지와 임시정부 청사가 보존되어 있답니다.
상하이는 중국 굴지의 공업도시로, 방직·기계·조선·전기기기·화학·비료·인쇄 등의 공업이 다양하게 영위되고 있답니다. 본래 경공업, 특히 방직공업의 비중이 대단히 높았으나, 근래 중화학공업이 크게 신장하고 있답니다. 시가지 교외의 각 현(縣)에서는 쌀 외에 채소·목화·과일 재배 및 양돈·양금(養禽)·담수어양식 등이 활발하답니다.
1968년 10월 난징[南京]의 창장대교[長江大橋] 완성에 의해 베이징[北京]에 직결되는 징후[京嫉] 철도가 열리고, 또 후항철도[嫉杭鐵道:상하이~항저우] 외에 많은 도로가 집중되어 있답니다. 상하이 국제공항은 국내 각지와 국내선을 통하는 외에 국제항로가 열려 있고, 황푸강의 상하이항은 근래 내외 선박의 출입이 급증하여 수만 톤급 외항선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중국 최대의 무역항이자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최근 우리나라 부산을 추월한 Hongkong, Singapor에 이어 세계3대 무역항이 되었답니다.
상하이는 중국의 주요 학술·문화 중심지의 하나이기도 하여 푸단[復旦]대학·통지[同濟]대학·화둥[華東]사범대학 등 여러 대학과 다수의 연구기관 및 50만 권의 장서가 있는 상하이도서관과 상하이박물관 등이 있답니다. 인민공원·중산[中山]공원·훙커우공원·푸싱[復興] 공원 등이 있고, 명소·고적으로는 징안사[靜安寺]·룽화사[龍華寺] 및 루쉰[魯迅]의 묘(墓:훙커우공원), 서광계(徐光啓)의 묘 등이 있답니다.
우린, 윤봉길의사 의거현장인 홍구(노신공원)으로 향하며 Shanghai에서 2004. 01. 01부터 상업 운행되고 있는 시속 400km이상으로 질주하는 Magnetic Levitation Train(자기부상열차)를 볼 수 있었답니다.
▼ Shanghai Magnetic Levitation Train ①
▼ Shanghai Magnetic Levitation Train ② --- 고가 rail 모습
▼ Huangpu bridge --- Huangpu 江을 가르는 아름다운 다리 모습
▼ 2층 버스
▼ 자전거 시위(?) “평화통일”이라니 --- ??@@%%
▼ 맛있었던 첫 현지식(現地食)
♡ 윤봉길 의사 님의 LuXin Park♡
그 님의 호 매헌(梅軒)에 따라 이 여정의 첫 방문지인 홍구(노신)공원에 매정이라고 명명된 정자가 있고, 이곳에서 님의 흔적을 살피며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았답니다.
그 님은 본명이 우의(禹儀)로 1908년 충청남도 예산(禮山)에서 출생하셨으며 1918년 덕산(德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3·1운동이 일어나자 민족의 비운을 느끼고 자퇴, 성주록(成周錄)이 개설한 오치서숙(烏峙書塾)에서 한문을 수학하였답니다. 1928년 부흥원(復興院), 1929년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는 등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섰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활동으로 일제의 탄압을 받자, 1930년 2월 만주로 망명, 다시 상하이로 가셨답니다.
1931년 상하이에서 세탁소 회계원·모직공장 직공 등으로 전전하며, 김구(金九)가 주도하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셨답니다.
1932년 김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 및 상하이사변 전승기념식이 열리는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 들어가 폭탄을 던져 일본상하이파견군 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와 상하이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河端貞次] 등을 즉사시키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野村吉三郞], 제9사단장 우에다[植田謙吉], 주중(駐中)일본공사 시게마쓰[重光葵] 등에게 중상을 입혔답니다. 거사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5월 25일 상하이파견군 사령부군법회의 예심에서 오사카[大阪]로 이송, 12월 18일 가나자와[金澤] 형무소로 옮겨져 19일 총살되셨답니다. 1962년 건국훈장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답니다.
이곳은 당시 일본의 침략과 그들의 인민학살을 감내하던 ‘중국인’을 대신한 이방인인 대한인(大韓人)의 거사에 지극히 보수적인 중국인들도 이를 칭송하고 있답니다.
▼ 매정(梅亭) 안의 윤봉길 의사 흉상 ①
▼ 윤봉길 의사 ①
▼ 윤봉길 의사 ②
▼ 1900년대 Shanghai Waitan 지구, Huangpu 江 옛 사진
▼ 예원(Yu Yuan)으로 향하는 투어버스에서 바라 본 동방명주 타워 와 88층의 Jin Mao tower 빌딩의 위용 10 X Zoom
★ Yu Yuan ★
명나라 말기에서 청나라에 걸쳐 축조된, 남방정원의 대표적 양식인 [예원]에 닿았답니다. 상해 유일의 이 중국 전통 정원은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1559년에 착공하여 20년 만에 완공한 정원 건축물이랍니다.
'예원'이라는 이름은 '유열노친(愉悅老親)', 다시 말해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정원 안에는 40여 개의 정자와 누각이 있으며, 그 중 예원 입구에 있는 '호심정(湖心停)'은 가장 유명한 곳이랍니다.
▼ 예원(Yu Yuan) 입구
▼ 예원(Yu Yuan) ① 옛 거리
▼ 예원(Yu Yuan) ② 옛 거리 관광 상가
▼ 예원(Yu Yuan) ④
▼ 예원(Yu Yuan) ⑤ 지붕 위의 조형물과 담장의 화려함 극치
▼ 예원(Yu Yuan) ⑦ 옛 것과 새 것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움을 더 하고
★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 ★
오늘날 우리가 임시정부청사로 알고 찾아가는 곳은 마당로(馬當路)에 있는 3층 벽돌집으로, 1926년부터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1932년 직후까지 청사로 사용하던 곳이다. 매우 낡고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언뜻 보면 쉽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을 만큼 초라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1층에서 짧게 비디오 시청을 하고 나면 2층과 3층의 전시관을 관람하게 된다. 전시관 내에는 당시 쓰였던 가구, 서적,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료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 또한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건물 내에 작은 상점을 운영하여 청사 유지비를 마련하고 있는데, 우표, 악세사리, 장식품 등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전시실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H투어-관광지 여행정보에서]
▼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
▼ Nanjing street를 향하며 ①
▼ Nanjing street를 향하며 ②
★ Nanjing street ★
상해 제일, 아니 중국 최대의 번화한 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이 위치한 이곳은 주말이면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있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남경로에서 시작하여 외탄, 예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상해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쇼핑도 할 수 있는 좋은 산책로다. 남경서로에서 동로를 거쳐 쇼핑과 음식을 즐기고 나면 유명한 화평반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외탄(Waitan)이라는 강변거리가 시작된다.
남경로에서 외탄까지의 길에서는 또한 이국적이고 고풍스러운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외탄을 지나서는 북경의 유리창과 유사한 고대 상가인 예원가와 옛정원이 있어서 다소 피로한 걸음을 옛정취의 다관에서 향기로운 차 한 잔과 함께 풀 수 있다. [H투어-관광지 여행정보에서]
▼ Nanjing street ①
▼ Nanjing street ②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
▼ Nanjing street ③ 어둠에 묻히고
▼ Nanjing street ⑤
▼ 태가촌 특식을 즐기며 ①
▼ 태가촌 특식을 즐기며 ②
▼ 태가촌 특식을 즐기며 ③ single의 총각에게 [사랑(?)의 증표]를
★ Pudong Area ★
중국은 1992년 Pudong지역을 개방특구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을 하였답니다. 1990년 12월 Shanghai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상하이는 금융과 상업의 중심적 지위를 다시금 탈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답니다. BMW, Benz와 인력거가 함께하는 신시가와 옛 거리,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뒤덮고 있는 타워크레인, Pudong지구의 초고층 빌딩 숲 ....
Shanghai의 고층 건축물 개념은 30층 이상을 뜻하며 이 도시에는 4,500개가 넘는 고층 건물이 숲을 이루고 있답니다. 우린 이 Pudong 지역과 Shanghai의 야경을 보기 위해 아시아에서 최고 높은 방송탑인 동방명주타워(Orient pearl tower)전망대에 올랐답니다.
▼ Orient pearl tower ① 타워 입구
▼ Orient pearl tower ②
▼ Orient pearl tower ③ 스님등도 관람오시고
▼ Orient pearl tower ④ Pudong 지구의 고층 건물 야경
▼ Orient pearl tower ⑤ Pudong 지구의 고층 건물 야경
▼ Orient pearl tower ⑧ Huangpu 江, 그 건너 Waitan 지역 야경
▼ Orient pearl tower ⑩ tower 입구 주변 야경
▼ Orient pearl tower ⑫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 Jin Mao tower -- 1999년 준공된, 88층 세계 3위의 고층빌딩
나는 Shanghai의 빛나는 야경, 끊임없이 점멸하는 Skyline의 야광충 궤적(軌跡)을 머릿속에 각인하며, 이 여정의 첫날의 강행군 피로를 잊고 동양의 ‘베네치아’ Suzhou를 향해 1시간 30여분을 달렸습니다.
우린 이 여정의 둘째 날을 고풍 창연한 China Garden Hotel에서 맞았답니다. 쾌적한 객실, 깔끔한 조식으로 어제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여행 2일째를 맞았답니다.
▼ China Garden Hotel ①
▼ China Garden Hotel ②
★ Suzhou ★
중국 역사문화도시 중의 하나로서, 일찍이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오(吳)나라의 국도(國都)로 발전하였고, 그 뒤 역대에 걸쳐 주변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 중시되어 왔답니다.
수(隋)나라 때 대운하가 개통되자 강남미(江南米)의 수송지로 활기를 띠면서 Hangzhou(항저우[杭州])와 더불어 ‘천상천당 지하소항(天上天堂 地下蘇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라고 불릴 정도로 번영하였답니다. Shanghai(상하이[上海])가 개항하기 전까지는 우쑹강[吳淞江]의 수운을 이용한 외국무역이 활발하였답니다.
전통적인 견직물·자수제품이 유명하고, 명(明)나라 이후부터 면포의 생산도 많아졌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방적·기계·제강·화학·시멘트 등 근대공업도 발달하였고 주변지역의 풍부한 농업생산과 대운하·우쑹강·후닝 철도[嫉寧鐵道:上海∼南京] 등 편리한 수륙교통에 힙 입어 전통적인 상업활동도 활발하였답니다.
시가지는 둘레 23km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옛 성 안쪽과 그 바깥의 신시가지로 나뉘는데 시내에 운하망(運河網)이 발달되어 ‘물의 도시’로 불린답니다. 옛 관료·지주들이 꾸민 정원들이 많아 ‘정원의 도시’라고도 부르는데, 4대 명원(名園)으로 꼽히는 창랑정[滄浪亭]·쓰쯔림[獅子林]·줘정원[拙政園]·류위안원[留園] 외에 한산사[寒山寺] 등 명승고적이 많이 있답니다.
▼ Suzhou ①
▼ Suzhou ② Suzhou Station
▼ Suzhou ③
우린, 09:00경 ‘한산사’에 닿았답니다.
★ Hanshan Monastery ★
서기 502년에 건립된 고찰로, 역대 중국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5차례나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다가 청대 말에 재건되었답니다. 당나라 때에는 일본에서 많이 유학을 오기도 하였답니다.
당대(唐代)의 승려인 한산(寒山)이 이 절에 머문 후부터 한산사라고 개명되었답니다. 한산사 안의 종루에 있는 종은 이 소리를 듣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하여 ‘청종석(聽鐘石)으로 표기 해 두었답니다.원래 1,4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청나라 때 일본인들이 약탈해갔답니다. 현재 종루에 있는 종은 1907년에 만든 것이랍니다. 대웅보전 안에는 일본이 사과의 뜻으로 만들어 보내온 종이 있답니다.
한산사 앞에는 당나라 장계(張繼)의 유명한 시 ‘풍교야박(楓橋夜泊)’에 등장하는 풍교(楓橋)가 있답니다.("고소성 밖의 한산사 종소리 야밤의 객선에 들리누나." 라는 시구)
▼ Hanshan Monastery ① 사진의 영문표기가 잘못 되었군요 ~~ 죄송
▼ Hanshan Monastery ③
▼ Hanshan Monastery ⑤
▼ Hanshan Monastery ⑥
▼ Hanshan Monastery ⑦
▼ Hanshan Monastery ⑨
▼ Hanshan Monastery ⑩
★ Huqiu(호구탑) ★
우린 '호구탑‘에 닿았답니다.
북서쪽으로 5㎞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해용산(海涌山) 이었는데,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춘추시대 오왕인 합려(闔閭)가 이 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합려의 무덤을 만들 때 관 속에 검 3000개를 함께 묻었다고 한다.
이 검들 중에는 훗날 명검으로 전해지는 검들이 포함되어 있다.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은 이 검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도굴을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뛰쳐나왔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도굴은 중단되었다. 지금은 이 곳에 물이 들어차서 연못이 되었고, 사람들은 검지(劍池)라고 부른다.
송대 시인인 소동파(蘇東坡)는 "到蘇州而不遊虎邱, 乃是憾事" : 소주에 와서 호구를 구경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말을 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40m 높이의 언덕 정상에는 호구탑이 있는데, 높이가 47.5m이며 수나라 때 지어진 것이다. 소주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건축물로 몇 차례의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북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단 호구탑 내부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H투어-관광지 여행정보에서]
▼ Huqiu ①
▼ Huqiu ③
▼ Huqiu ④ “지성이면 감천” 이라는 어원의 유래가 있는 곳
▼ Huqiu ⑤ “명검”을 시험한 흔적이 선명한 [시금석]
▼ Huqiu ⑥ “김광길 님” 참 진지하시죠!!
▼ Huqiu ⑦
▼ Huqiu ⑧ 검지(劍池)
▼ Huqiu ⑩
▼ Huqiu ⑪ 이 곳을 떠나며 아쉬운 안고 뒤돌아보니
우린, 11:30경 이곳 Suzhou의 명품 silk의 제조공정을 견학하기 위하여 silk 공장에 잠시 들렸답니다.
▼ Silk factory ①
우린, 고거리에 인력거가 빠르게 움직이는 잎 떨어진 가로수 숲을 지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Zhuozheng Yuan(졸정원 - 쭈오찡위엔)에 닿았답니다.
★ Zhuozheng Yuan ★
소주 동북쪽에 위치해 있고, 명 정덕(鄭德) 4년(1509년)에 지어졌다. '졸자(拙者)가 정치를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유원(留園), 이화원, 승덕이궁(承德離宮)과 함께 중국 4대 정원에 꼽힐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미경으로 인해 홍루몽 대관원(大觀園)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졸정원은 명나라의 왕헌신이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화원은 동, 중, 서 세 부분으로 나뉘며, 명대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창살 무늬가 모두 다를 정도로 섬세하며, 건물은 용의 형상을 띠게 하여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반영하였다. 총 면적은 5만㎡이며, 그 중 3/5정도는 연못이 차지한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자나 복도, 산을 본떠 돌로 만든 석가산이 만들어져 있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색적인 건물인 견산루, 파산랑과 경치를 보기위해 지어진 원향당 등이다. [H투어-관광지 여행정보에서]
▼ Zhuozheng Yuan ① 졸정원으로 가는 길
▼ Zhuozheng Yuan ② 졸정원 입구ㅡ이 오래된 운하(運河)
▼ Zhuozheng Yuan ③ [세계문화유산] 안내표지
▼ Zhuozheng Yuan ④
▼ Zhuozheng Yuan ⑤
▼ Zhuozheng Yuan ⑥ 행운을 가져다준다기에 ‘박쥐’위를 여러 번 회전하였지요.
우린, 15:20경부터 약 1시간의 ‘발마사지’를 끝으로 Suzhou 일정을 마쳤으며, 생각보다 맛이 없었던, 황제가 쫓겨 다니며 거지처럼 먹었다는 [거지닭 특미]를 석식으로 맛보고, 18:30경 Hangzhou로 향하였답니다. Hangzhou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나는 광활한 평원을 물들이고 있는 태양, 이 석양과 얕은 물안개가 뿌려지는 운하, 이 운하로 운항하는 수송선을 투어버스 차창으로 바라보며, 이국의 풍물에 잠시 시간의 흐름을 정지시키고 있었답니다.
이곳에서 나는 [이색적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승용차를 발견하였답니다. 우리의 ‘김광길 님’께 질문하였더니, 신혼여행을 즐기는 신혼부부 차량 축하 임시번호판 이라고 설명하여 주었답니다.
▼ Suzhou tollgate
▼ Suzhou - Hangzhou Exp.way [신혼여행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