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경제자료실

베트남 펀드 위기론 ... 베트남 IMF

별을 그리다 2008. 5. 26. 17:52

베트남 펀드에 가입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최근 여러 매채에서 베트남 IMF 론,,.경제위기론

에 대해서 여러각도 에서 다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명한 투자 판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여러가지 자료를 올려 놓았으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1.베트남 증시 현황

 

1.)시총규모 (5월20일 기준)

 (1)시가총액 : 75,366,484백만VND(원화 5조 4860억원 정도  )
            ,우리나라  두산 인프라코 (약 6조원 )시총정도
 (2)상장 종목 :152개
 
2.)일일 매매 규모 (5월20일 기준)
 *매매대금:25,554 *백만VND  (100VN=7.28원) = 18억6천 만원 정도
 *우리나라 조막손 세력들이 ..놀기 좋은 규모 인것 같습니다..ㅎㅎㅎ
 
3.)우리나라 베트남 펀드 투자규모 : 1 조원 정도 (베트남 시총의 18% 정도...)                       
 
2,최근 조치..
1)금리 인상 :  8.75% 에서 12% 인상,,.
 
2.현지 금융기관 및 기업 반응....
 
1.1)일단 <가재는 게 편> 이라는  금융기관은 ...
 
1).모 투자증권 호치민 사무소장은 ...
 
모  소장은 다이와 보고서는 △베트남의 물가상승률(21.4%) △무역수지 적자 연율 210억 달러(GDP 30%) △상업은행의 불량채권의 증가 △자본투자의 생산효율성 하락 △해외 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 버블 △불안정한 환율 변동 등을 위기의 근거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의 외환위기 여건과 너무 흡사하다고 <<그는 인정>>했다
 
그러나 수 개월 내에 외환위기가 올 것인가에 대해 그는 "베트남이 '경제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환위기'는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부담이 작은 단기 해외부채 △외환시장의 자유화라는 2개 항목을 제시했다. 외환위기와 관련한 이 두가지 결정적 고리가 외환위기만은 막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모 ,소장은 증시와 관련, "베트남 증시는 펀더멘털보다는 은행의 담보대출 주식 매각 등 수급 문제가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수출입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무역수지 적자의 확대는 우려되는 대목이지만 그렇다고 국가부도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3)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신한은행의 분석도 비슷하다. 이 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게 우려되지만 그렇더라도 위기설은 과장됐다는 생각
 
4)그러나 현지에 나가있는 담당자들은 상황이 그리 간단치 않다고 경고를 보내고 있다. 하나은행 베트남 사무소 관계자는 현지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8% 이상의 경제성장을 장담해 엄청난 인플레이션 압력요인이 상존했다"며 "원자재의 해외 의존율이 높은 상황에서 수입이 수출의 2.5배에 달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5)국제금융센터는 베트남의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대외채무 지급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2)현지 기업 반응은 ...
 
1)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주요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 위기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체감하기 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주류다
2)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소비시장이라기 보다 생산기지의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3.우리나라..투신사들의 <모럴 해저드>및  얼마나,.,< 고객들을  봉 >으로 보는지..
베트남 펀드 중  가장 큰  규모인 ...모 운용사의  모 팀장은 ..
 
<특히 고객들의 환매요청이 들어와도 유동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적립식펀드의 성격상 베트남 주식도 하노이와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만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통안채 산금채 콜 등 유동성자산이 펀드순자산의 50%을 차지하고 있어 환매금액 마련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
 
- 즉,,고객들의  피 같은 돈을 모집하여...투자 할 데가 없어서..(증시에서 ,,살래야 살 주식이 없어서..)
유동성 자산에..50%을 넣어두고..그것도 모자라.. <몇년간의 ..환매기간 제한 ><그리고 엄청난 운용수수료를 강탈 해 가고 있으니...>
 
 
4.제가 보는 관점은..
 
1)특히..모 증권의 호치민 소장님의  보는 시각(현상 파악)에  많은 부분 동의를 하고 싶네요..ㅎㅎ.
즉...경제위기 이지만..현 상태에서 외환위기 운운  까지 거론 하는것은  조금 과장 된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은 ..외면적으로  외환은  철저히 국가 통제 하에 있어서.. 외환위기가..일어날 가능성은 희박 할수 있습니다.  
 
2)그러나 간과한 부분은 ..
 2-1) 표면적인 단기 외채에   파악이 안되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은 단기 부채(수출입 회사들의 비공식 무역...신용거래 등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겠죠...)를 고려 하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배 보다.배 꼽이 더 클수도 있을지도...) 
-외환 보유고중 일부 및  금 (GOLD)은...국민들 집안의 농장에 들어 있어..세상 밖으로 안 나오고..
 ; 이전 부터..공산 치하에서 살았기 때문에..만일의 경우에 대비 (정부의 예금동결, 해외로 탈출해야 할 상황에 대비...)많은 국민들이..자기 자산을  달라나..금으로 바꾸어서 보관 하는 경향 ... 
 
2-2)그러나.. 지속적인 무역 수지 적자 확대 로..외환이 부족 해 지면...수출기업들은 ...해외에 지불 할
외환(외국돈..)이 부족 해지면 -> 사업이 축소 ->회사 경영에 심각한 영향 ->실적악화,,부도위험... 
-증시를 움직이는 요인은  수급.실적 ,투심 인데  실적이 악화 되는데..증시가 좋아 질지?
-천정부지로 뛰는 ..부동산 (고급 건설 자재..)/ 고급 화 되어가는  소비재 용 등 비건설적인 부문에.
많은 외화가 낭비 되고...
 
2-3)외화 를 벌어 들일수 있는 업체는 한정 되어 있으며,.. 
-주로..농수산물, 원유등  1차 산품에..국한.
-주로..은행,통신회사등 서비스 산업 ,현지 소비재 산업들이 ..증시 주력 종목..
-2차 상품은  주로 외국계 기업들의..임가공 물량이 주력.(노동력 따 먹기 장사 이기 때문에..외화 획득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고...)
-현지 기업들의 부실로 ..은행들은 ..부실화 되고 있으며.
 
3.높은 인플레이션및  각종 긴축정책, 고금리 (12%) 등 장벽을  뚫고서 증시가  순항을
할수 있을지..?
 
5 베트남의
 1)질 좋은 노동력(동남아 최고 양질(값싸고/부지런하고/고등교육/손 솜씨 좋고. 등)의 노동력)
 2)풍부한  자원및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입..
 3)국민들의 근검성 과 끈질긴 생명력  ,,등으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아주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현 상태에서 체력을  .. 중국과 비교 한다면..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중국이 <대학생> 이라면..
베트남은 <초등학교 저 학년 정도..>..
 
참고로..
1)중국은  1970년대 중반, 개방/개혁을  중국의 <노동력 ,토지 > 및 화교 들의 <자본 ,경영 노하우>시작 했다면...
2)베트남(越南 의 광동성 방언?)은 1990년대 초..<도 모이.?>라는 개혁 /개방 을 베트남의 <노동력,토지> 및.. 외국 소자본 (투자 유치 특헤제도 별로 없었슴..)으로..점진적으로..개방..
 
-사회주의 개방 속도... 소련 (러시아.) ;급진적 개방(페레스토로이까?)... 중국: 중간 속도(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 베트남 : 도모이(점진적)    정도...
 
PS)두서 없이 몇글자 주절 주절 한것 같습니다..투자 결정은 본인 스스로 판단하시어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자료는 우리나라 매체들의 베트남 관련 기사 이오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1.베트남 위기 보고서 "지나치게 과장"

다이와 보고서는 사실상 찌라시 수준
-오래전부터 경제 위기, 외환위기는 아니다
-외환자유화 미약, 투자의 적기가 오고 있다

일 다이와 증권의 베트남 보고서와 관련, IMF 관리체제 가능성 등 경제 위기설은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이 있으며 오히려 투자의 적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임송학 우리투자증권 호치민 사무소장은 20일 지적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임소장은 1995년부터 국내 최초로 베트남 경제와 증시에 대해 전문가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영업활동및 경제 전반에 걸친 연구 리서치를 하고 있다.

임 소장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 인터뷰에서 다이와증권 경제연구소의 1쪽짜리 리포트에 대해 사실상 '찌라시' 수준의 메모가 베트남펀드와 관련해 한국을 온통 뒤흔들어 놓고 있다고 일축했다.

정작 베트남 현지에서는 다이와증권 보고서가 보도조차 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임 소장은 아무래도 1997년 IMF의 아픈 기억에다 한국에서 1조원 전후의 베트남 펀드가 투자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짚었다.

임 소장은 다이와 보고서는 △베트남의 물가상승률(21.4%) △무역수지 적자 연율 210억 달러(GDP 30%) △상업은행의 불량채권의 증가 △자본투자의 생산효율성 하락 △해외 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 버블 △불안정한 환율 변동 등을 위기의 근거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의 외환위기 여건과 너무 흡사하다고 그는 인정했다.

그러나 수 개월 내에 외환위기가 올 것인가에 대해 그는 "베트남이 '경제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환위기'는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부담이 작은 단기 해외부채 △외환시장의 자유화라는 2개 항목을 제시했다. 외환위기와 관련한 이 두가지 결정적 고리가 외환위기만은 막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임 소장은 "결국 베트남 정책당국이 경제위기를 풀어갈 능력이 있는가 하는 점이 관건"이라며 연초 이후 당국이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20조 베트남 동(약 1조2000억원)화의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초긴축 정책을 고수했다며 최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외환시장 자유화 정도가 약해 단기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보았다. 또 베트남의 단기 외채비중이 현재 9%에 불과해 아시아 외환위기시 한국의 50~300%에 비해 아주 낮다고 제시했다.

베트남 증시는 최고치 대비 60% 이상 하락했고, 사이공증권 등 일부 종목은 80% 이상 하락했다.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11배 전후까지 하락했다.

임소장은 증시와 관련, "베트남 증시는 펀더멘털보다는 은행의 담보대출 주식 매각 등 수급 문제가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물가상승률이 다소 완화되고 무역수지가 잡히는 조짐이 보이면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초긴축 정책의 여파로 자산버블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그는 투자의 적기(適期)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고 오히려 강조했다.

 

2.기업들 베트남 위기 체감도 "아직은 ..."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주요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 위기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체감하기 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주류다. 다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는 기업이 일부 있는 정도다.

삼성전자는19일 "아직 베트남 현지 영업에 큰 변화는 없다"면서도, "금융불안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냉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지만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소비시장이라기 보다 생산기지의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머징마켓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주 타깃은 중국이나 인도 등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에 TV 및 모니터 생산공장을 운영중이며 휴대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냉연강판 공장을 건설중인 포스코도 아직 별다른 위기 징후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건설 단계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없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인플레가 있어서 임금인상에 대한 수요는 있다"고 말했다.

다른 포스코 관계자는 "증권사 보고서들이 일부 위기를 경고하고 있지만 팩트만 놓고 보면 새롭게 바뀐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베트남 증시 급락에 대한 우려도 정부가 대주주인 기업들이 많아 마냥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계열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한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아직 사업과 관련한 별다른 변동사항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인 금호건설과 대우선설이 신도시 사업들을 벌이고 있고, 금호타이어도 최근 베트남 현지 공장을 완공했다. 금호렌터카와 금호고속은 각각 렌터카와 고속버스 사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해있다.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코트라는 "아직까지 베트남 관련 동향보고서가 공식적으로 올라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화가 부족한 만큼 장기적으로 다이와증권 보고서에서 나온 위기상황도 나올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판단은 이르다고 전해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3.은행권 '베트남 위기설 "해석 분분  - "실물경제 탄탄 " vs "무역적자  심각" 엇갈려..

 

베트남 'IMF 위기설'이 급속히 퍼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도 상황분석에 여념이 없다. 국가부도 사태까지 갈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다소 우세하지만 현지 담당자들은 상황을 간단히 보면 안된다는 경고도 보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 담당자들은 우선 베트남 위기설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무역수지 적자의 확대는 우려되는 대목이지만 그렇다고 국가부도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7%대 이상의 고도성장을 해 와 조정과정이 필요했는데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무역적자와 물가가 문제지만 이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외환보유액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영은행의 대출과 연계돼 있는 금융분야가 걱정이 된다"며 "현 상황이 금융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심각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신한은행의 분석도 비슷하다. 이 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게 우려되지만 그렇더라도 위기설은 과장됐다는 생각"이라며 "실물경제는 여전히 탄탄해 경제시스템이 붕괴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위기설이 어제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어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베트남에서 많은 수익을 거뒀고 올해는 지난해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수익이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현지 주가지수가 1200에서 400대로 떨어져 지표로만 보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고 원자재가격 상승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국가 부도사태를 예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 나가있는 담당자들은 상황이 그리 간단치 않다고 경고를 보내고 있다. 하나은행 베트남 사무소 관계자는 현지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8% 이상의 경제성장을 장담해 엄청난 인플레이션 압력요인이 상존했다"며 "원자재의 해외 의존율이 높은 상황에서 수입이 수출의 2.5배에 달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올들어 4월까지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10억달러로 베트남 정부의 목표치(10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며 "반면 외환보유액은 250억달러에 불과해 수입이 집중되는 4~8월 사이에 자본투자나 외화차입이 없으면 외부에 기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이 양대 복병인 인플레이션과 무역수지 적자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경제의 존망이 달려 있다는 요지다.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수 개월내 IMF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는 다이와증권의 경고와 일맥상통한다.


 

4.'베트남 , 대외채무 지급능력 문제 없다."

 

국제금융센터는 베트남의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대외채무 지급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동완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최근 '베트남 무역적자 확대 배경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이 무역수지 적자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FDI) 유입, 해외 근로자 송금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현재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을 250억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은 2005년말 9억달러, 2006년말 136억달러, 2007년말 210억달러로 증가하고 있다.

FDI 유입액도 급증세다. 2002년 13억달러에 불과했던 FDI 유입액은 2007년 179억달러로 증가했다. 또 해외 근로자의 베트남 송금도 연간 50억~6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경상수지 적자는 무역수지 적자의 5분의 1이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올해 4월까지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는 111억달러로 지난해 26억달러보다 4배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월 무역수지 적자는 6억달러였으나 올해 4월 28억달러 적자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은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제시설이 부족해 원유를 수출해 비싼 정유를 수입하고 있다"며 "최근 유가 상승이 무역수지에 약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투자 확대 등으로 기계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도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베트남은 무역수지 적자 확대와 인플레이션으로 최근들어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에서 10%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 1월 11%로 추가로 인상했다. 아울러 베트남 중앙은행은 1월 기준금리를 8.75%로 0.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날부터 12.0%로 인상했다.

 

5. IMF는 논리비약, 베트남 투자 적기"

 

베트남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란에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공모펀드중 최대규모인 '한국월드와이드적립식혼합1'(설정액 3879억원)을 운용중인 현동식 한국운용 글로벌운용본부 2팀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현시점이야말로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 팀장은 19일 "최근 1년간 베트남 증시는 이미 60%이상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현가격대에서는 오히려 편입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IMF구제금융신청후 1년간 64%가량 하락했다"며 "베트남증시도 최근 1년간 60%이상 조정을 받아 사실상 'IMF구제금융'을 거치고 있는 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 한국경험을 비춰보면 현시점이야말로 베트남 증시에 투자해야 할 적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같은 입장을 이날 아침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등 주요 판매처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전일 한국운용은 "물가상승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는 베트남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는 다이와증권의 보고서에 대한 해명서를 발표했다. 즉 "베트남 경제가 고금리와 무역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인 인정하지만 이를 IMF에 구제금융 즉 달러차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현 팀장은 "베트남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연초이후 펀드설정액은 오히려 470억원 가량 증가했다"며 "현지수대에서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고객들의 환매요청이 들어와도 유동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적립식펀드의 성격상 베트남 주식도 하노이와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만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통안채 산금채 콜 등 유동성자산이 펀드순자산의 50%을 차지하고 있어 환매금액 마련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6. "베트남 ,IMF 위기 직면 ?' 화제 보고서 완역

 

일본 다이와증권 계열의 다이와종합연구소가 베트남 경제가 강력한 긴축책을 취하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로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라젠지트 K. 바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3일 '헬로우 IMF?'란 제목의 베트남 경제 보고서를 통해 무역적자 급증과 두자리수의 물가상승률로 베트남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1장짜리 다이와종합연구소 베트남 경제 보고서 전문이다.

요약
베트남의 거시경제 펀더멘털은 최근 6개월간 급격하게 악화됐다. 지난 4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4%에 달했고 지난 4월까지 12개월간 무역적자는 210억달러로 급증했다.(이는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 GDP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베트남 경제가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긴축책이 필요하다는게 우리의 판단이다.

입맛에 맞는 쉬운 정책적 선택이 없는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베트남이 향후 몇 개월 내에 국제통화기금(IMF)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이 그렇게 할 때까지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에 대해선 투자비중을 '0'으로 가져가라고 권고한다.

펀더멘털
*베트남의 무역적자는 최근 6개월간 급격히 확대됐다. 이 결과 지난 4월까지 12개월간 무역적자는 209.9억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까지 12개월간 무역적자 99.7억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올들어 4개월간 무역적자만 111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해 전체 베트남의 무역적자 규모인 124억달러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4% 급증한 것이다.

베트남은 (소규모나마) 석유 수출국으로서 국제 유가 급등의 타격을 심하게 입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의 수입 급증은 전형적인 경기 과열의 신호를 드러낸다.(베트남의 수입은 최근 8개월간 서서히 가속도 붙듯 늘어나 지난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78.2%가 늘어났다. 올들어 4월까지 베트남의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5%가 증가했다.)

올들어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에는 자동차(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3%), 철강(153%), 비료(165%), 식물성 기름/유지(140%), 소 공급(114%) 등이 포함된다.

*경기 과열의 또 다른 신호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4%가 상승했다.(베트남의 CPI 상승률은 지난해 11월에 3년만에 처음으로 두 자리수로 뛰어오른 뒤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4월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1%가 급등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베트남이 쌀을 비롯한 몇가지 다른 곡물들을 수출하는 국가란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베트남내 물가 상승은 부분적으로 정부가 자유화된 경제를 다루는데 미숙하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본다.

베트남의 화폐단위인 '동(Dong)'은 이 같은 수입물가 상승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평가 절상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무역적자 확대는 오히려 '동'의 평가절하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생각에 베트남 정부의 긴축책은 급격한 금리 인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베트남 국영은행(The State Bank of Vietnam, SBV)은 지금까지 (대출금리를 현 수준인 15~17%에 가깝게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대신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예금금리 대한 12%의 금리 상한제를 실시해왔다.

이는 사실상 실질 예금금리를 큰 폭의 마이너스 상태로 가져갔다. 우리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긴축책이 되려면 베트남 국영은행은 금리를 20~25%로 올려야 한다.

 

7.위기의 베트남 "진실은 ..."

-오재열 한투 연구원 "무역수지·물가 개선전망"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고 물가가 급등하는 등 베트남경제에 나타나는 위기적 현상은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성장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무역적자가 크긴 하지만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바탕으로 고속성장하는 과정에서 투자와 수입이 과다하게 이뤄진 데 영향이 많아 내용은 불건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경제규모에 비해 대외채무가 14%에 불과하고 그나마 국제원조 등 양허성 차관이어서 외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오재열 한국투자증권 중화시장분석팀 수석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수출은 원유 등 천연자원과 섬유 및 신발 등 1차 산업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외국 기업들의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기자재 및 설비 수입이 급증해 무역적자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의 산업 인프라 및 내수 제조기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텔과 컴팰 등 외국계 기업들이 시설투자에 나서고 일관 제철소 공장을 설립하면서 대규모 기자재 수입이 불가피했던 것. 이는 전체 베트남 수입 증가분의 47%를 차지한다.

image

여기에 경제 급성장으로 신흥 부유층이 늘어나면서 고급 자동차 등 소비재 수요가 폭발했고 유가도 급등해 무역수지 악화에 일조했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외국 기업들의 수입이 지난 해부터 활발히 진행돼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이라며 "수출도 30%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적자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만간 베트남 내 첫 정유시설이 완공되면 정유 수입에 따른 무역적자는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원유 수출과 정유 수입 규모는 비슷한 수준이다.

물가 급등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식료품 가격 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운송 및 통신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투자자들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임대료가 치솟는 등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image


오 연구원은 "연간 기준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0%를 넘어섰지만 지난 2월엔 3.56%, 3월 2.99%, 4월 2.0%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고비를 넘기고 있다"며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고 쌀(세계 수출 2위) 수출 제한 등 정부의 긴축으로 성장이 둔화를 감안하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초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로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 것에 대해선 "2007년 124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은 전년 136억달러에서 216억 달러로 급증했다"며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4월 현재 178억 달러 승인돼 전년동기대비 2.5배 증가한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한국이 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7년 당시 FDI 비중은 매우 낮았다"며 "게다가 승인액 대비 집행율은 30% 수준이서서 외국인 자금은 계속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