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의 인사/하늘아래 학선
화장을 마치고...
별을 그리다
2008. 10. 15. 16:31
영혼이 있는 영전의 사진을 보았다
어제만 해도 같이 했던 친구가
이제는 한줌의 흙이 되어
말이 없으니...
이제 친구는 영원히 돌아 오지 못할
곳으로 갔다
재빛 가을하늘 나는 새도 길을 멈추고
친구가는 길을 슬퍼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나누자
친구 잘 가게...
그리고
친구의 영혼을 위로한 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말이 없는 친구를 대신에서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