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의 인사/하늘아래 학선
두 소년의 인연
별을 그리다
2009. 8. 26. 10:08
어느날, 귀족출신 소년이 물에 빠져
허욱대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시골 소년이 그를 구해 주었고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사춘기가 된 시골 소년에게
귀족 소년이 물었습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지만 우리집은 가난해서...
귀족 소년은 아버지에게 부탁해
시골 소년이 공부 할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훗날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어 약을 개발했고
귀족 소년은 정치가가 되어 26세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시엔 불치병이던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시골 소년은 자기가 개발한 약을 들고
친구를 찾아가 친구를 살렸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페니실린을 개발한 알렉산드 플레밍과
영국 수상 원스턴 처칠의 이야기입니다
어렸을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인연이 평생동안 계속되면서
그들은 서로 삶의 빛과 생명을 주었습니다
친구 ...
이처럼 우연한 인연도 좋은데
우리는 필연으로 만나 서로에게 빛이되고 생명이 되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