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의 인사/하늘아래 학선

고향길에 첫눈이 ...

별을 그리다 2009. 11. 16. 16:39

일요일 아침 9시반에 만남의 광장에서

친구를 만나 고향을 향했다

1시간가량 갔는데 눈꽃이 눈에 들어온다

생각치도 못한 첫눈이 이미 와버렸다

눈이 와서 고속도로는 젖어 있고 야산에는 하얀눈으로 덮혀있다...

우리고향 무주를 도착해보니

멀리 덕유산봉우리와 적상산성에는 흰눈으로 덮혀있었다...

또 다른 계절의 맛...

11월 가을이 가기전에 하얀눈이 감성에 젖게한다

 

고향에서 잠시 사과따기를 하는데

간혹 눈발도 날리고 바람도 매섭게 불고

가을이 가기전에 이미 와버린 겨울손님을 맞이하고 돌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