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의 인사/하늘아래 학선
겨울 이야기...
별을 그리다
2010. 1. 14. 09:57
어느 산골에 태어나 하늘만 보고 살던 시절이
내 어린 시절입니다
그때는 겨울만 되면 지게를 지고 산으로
땔나무를 하려 산으로 산으로 갔던 기억이납니다
눈이 펑펑와도 집에서 놀면 불안하여
미끄러운 산길을 따라 나무를 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것이 나의 일상이였고 나무를 하고 집에와 배고품을 달래려고
삶은 고구마를 먹으면 꿀맛이있던 기억...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눈이 오면 어린시절에 잠겨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때가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것을 내마음대로 먹을수 있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갖고 싶은것 갖을 수 있고
그때보다 모든것이 풍요로운데도 내마음은
그때보다 행복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행복이란 순수함과 때묻지 않은 내 동심이
있기에 행복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
그런 행복을 바라보며 찾으려고 애를 써봅니다
작지만 순수한 행복...
큰 행복은 아니지만 함께할 수 있는 행복...
그런 행복을 찾아 살아 보렵니다
행복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너 였으면 좋겠다
상돈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