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랑/여행하고 싶은 곳

크렘린(크레물린) 궁에 들어가 보자 -

별을 그리다 2007. 5. 3. 09:1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크렘린  궁은 

13C이래 러시아의 중요한 역사적·정치적 사건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14C∼17C사이에 뛰어난 러시아 및 외국의 건축가들에 의해 건립된 황족의 거주지이며 종교적 중심지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0 관람 방법 :

  크렘린궁은 사전 예약 신청 후 현지 러시아 관광안내원의 가이드 인솔하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00루블 정도 (1루블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원 가량입니다.)로 우리나라의 문화재 입장료 등과 비교할 때 꽤 비싼 편입니다.  

                       모스크바 강가에서 바라본 크렘린 궁 외벽

                    크렘린 궁의 성벽은 2,235M에 이른다고 합니다. 벽 위에는 총구와 적당한 간격을 사이에 두고 20개의 망루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차 안에서 찍은 겁니다. 크렌궁 입구 쪽.
                    크렘린 궁 입구에서 보면 트로이츠카야탑(삼위일체탑)이 나타납니다. 좌측 정문을 통해 탑 밑으로 이어져 있는 길을 통하여 크렘린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관람객 입구.
                     여기가 바로 삼위일체탑 아래입니다. 이 문을 지나면 아래 그림 처럼 병기고와 공산당의회총회 건물이 나타납니다.
                     병기고의 모습입니다.
                     크렘린 궁 안쪽에서 바라본 삼위일체탑(가운데), 우측이 병기고, 좌측 건물은 공산당의회 총회건물입니다.

                    병기고

16세기 모스크바크렘린 내에 창설된 무기의 제조장 겸 수장고()를 모체로 한다. 17세기 이콘[]의 아틀리에로도 사용되었다. 18세기 초 러시아의 수도가 페테르부르크로 옮겨 간 후에는 황실() 소유의 귀중품을 수장하는 보물관이 되었고, 1813년 박물관으로서 발족하였다.

오늘날 이곳에는 무기 ·호구류(), 그 밖에 키예프 러시아 시대의 왕관을 비롯하여 역대 황제의 어좌() ·옷 ·마차, 금은제() 식기, 금실과 진주를 아로새긴 고위 성직자를 위한 의복 등이 수장되어 있다. 2층으로 된 건물은 1844∼51년에 K.콘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건물 안에는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보석의 대규모 컬렉션이 있어 찾는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대 러시아 서기장이나 현직 대통령인 푸틴 대통령이 좌측 건물에서 집무를 본다고 합니다. 다만, 고르바쵸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건물에서 집무를 봤다고 하네요.

                    '짜아르 대포' 일명 왕대포라고 합니다. 16세기에 제도되었다고 하고요. 구경이 890미리라고 합니다. 대포알 한개의무게가 무려 1톤이나 나간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대포는 아니고, 전시용이랍니다.


러시아 황제들이 대관식을 하던 성당입니다. '성모승천성당' 내부에도 들어가 보았으나 아깝게도 촬영금지구역이라... ^^
 





                     공사장 아저씨들이 릴레이 하듯 재미있는 방법으로 보드를 옮기더군요.  

                     황제의 종
                     정원

                     크렘린 궁에서 바라본 성 밖의 모습. LG간판 보이시죠? 러시아엔 이미 삼성과 LG등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광고 역시 모스크바 중요 지역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성벽 군데 군데에 있는 20개의 망루 중 하나.

저 앞에 크렘린궁 입구가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