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랑/유럽 가고싶은 곳

로마 포폴로(popolo)는영어로 people,

별을 그리다 2008. 3. 19. 17:02
  포폴로(popolo)는영어로 people,

                           우리 말로는 민중을 뜻한다..

 

                          예전부터, 포폴로 문을 통과해야 진정으로 음을 의미했을 정도로.

                                          로마에서 가장 발달했던 광장.

 


 

 

 

1589년 교황 식스토 5세의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한 포폴로 광장은
19세기에 주세페 발라디에르에 의해 완성되었다.

 남쪽에 있는 쌍둥이 교회 산타마리아 데이 미라콜리와
산타마리아 인 몬테산토는 교황 알렉산드르 7세가 짓게 했다.
왼쪽은 산타마리아 데이 몬테사토 교회
오른쪽은 산타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교회입니다.
돔 아래 창문이나 조각 등이 서로 다릅니다.

 


 

 



 

 

 



 

 



 

 



 

 

 

 

삼각형도로인 트리덴트의 정점에 있는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은

둥근지붕의 싼타 마리아인 미라꼴리교회와 몬떼산또교회가

쌍둥이 처럼 세워져 있는 예쁜광장이다.

 

그러나 이광장이 오랜세월동안 공개처형과 검투등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진 곳이었다고 한다.



 

 

 

왼쪽에 보이는 성당은 산타 마리아 인 몬테산토 성당이고,
오른쪽은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성당이다.

바로크 시대의 건축가인 라이날디가 포폴로 광장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대칭적인 형태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면 미세하게 두 건물의 크기가 다름을 알 수 있는데 광장에서 보면 똑같은 크기로 보인다.

실제로는 왼쪽이 더 작지만 왼쪽 성당은 타원형 돔으로 설계하고

오른쪽은 원형 돔으로 설계해서 둘의 크기가 같아보인다고 한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언덕이 핀치오 언덕의 모습

핀치 가문이 4세기 경에 건축한 것으로
정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보르게세 공원과 연결된다고 한다

 



 

 



 

 



 

 



 

 



 

 




 

 



 

 



 

 



 

 

 




 

 


 

 

 



 

 



 

 



 

 



 

 



 

 



 

 



 

 

 



 

 

 



 

 

 

사실 로마는 지저분하고 불편하다.
길거리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이 난무하고 벽이란 벽에는 죄다 낙서가 돼 있다.
심지어 지하철에까지 스프레이로 형이상학적인 그림을 그려놓은 집념이 대단하다.

 

지하철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나는 대도시들과는 달리
지하철 노선도 2개에 불과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3호선은 공사 도중 유적이 발굴돼 다시 원점에서부터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술탄황제의 이야기중 '행진곡'


March from 'Tsar Saltan' Suite, Op.57
Conducted by Andre Pr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