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화/고사성어 및 한문

지록위마

별을 그리다 2008. 5. 29. 12:16
鹿
독음 : 지록위마 
단어 : 가리킬 지
鹿 사슴 록(녹)
하 위/할 위
말 마
난이도 : 중학용, 고등용, 중학용, 중학용
한자능력검정 준4급, 3급, 준4급, 5급 (쓰기:준3급, 2급, 준3급, 4급)
풀이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①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들어 강압()으로 인정()하게 됨 ②웃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고사유래 : 진()나라 시황제가 죽자 측근 환관인 조고(:?∼B.C. 208)는 거짓 조서()를 꾸며 태자 부소()를 죽이고 어린 호해()를 세워 2세 황제로 삼았다. 현명한 부소보다 용렬한 호해가 다루기 쉬웠기 때문이다. 호해는 '천하의 모든 쾌락을 마음껏 즐기며 살겠다고 말했을 정오로 어리석었다고 한다.어쨌든 조고는 이 어리석은 호해를 교묘히 조종하여 경쟁자인 승상 이사()를 비롯, 그밖에 많은 구신()들을 죽이고 승상이 되어 조정의 실권을 장악했다. 그러자 역심이 생긴 조고는 중신들 가운데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호해에게 사슴을 바치면서 이렇게 말했다."폐하, 말[]을 바치오니 거두어 주시오소서.""승상은 농담도 잘 하시오. '사슴을 가지고 말이라고 하다니[鹿]'…‥. 어떻소? 그대들 눈에도 말로 보이오?"말을 마치자 호해는 웃으며 좌우의 신하들을 둘러보았다. 잠자코 있는 사람보다 '그렇다'고 긍정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아니다'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조고는 부정한 사람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죄를 씌워 죽여 버렸다. 그 후 궁중에는 조고의 말에 반대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그러나 천하는 오히려 혼란에 빠졌다. 각처에서 진나라 타도의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중 항우와 유방의 군사가 도읍 함양()을 향해 진격해 오자 조고는 호해를 죽이고 부소의 아들 자영()을 세워 3세 황제로 삼았다(B.C. 207). 그러나 이번에는 조고 자신이 자영에게 주살 당하고 말았다.
출전 : 사기(史記) 진이세기(秦二世記)
유의어 : 이록위마(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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