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지냈는데,
어쩌면 그것은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여인 라보르 그보이트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여인 라보르 그보이트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안데르센은
친구의 동생인 그보이트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안데르센은
그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녀가 자신의 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시를 읽어 줄 수 있다는 것과
시 한 수가 담긴
시 한 수가 담긴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안데르센은 자신이 쓴 동화
<미운 오리새끼>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가난하고, 못생긴 데다 소심했다.
그래서 그보이트를 사랑하면서도
그 마음을 표현할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것을 상상하면 참을 수 없었다.
드디어 용기를 낸 안데르센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써서
그녀에게 보냈다.
초조하게 그녀의 답장을 기다리던 안데르센은
다음날 하인이 가져온 그녀의 편지를 받자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렸다.
그러나 그 편지는 안데르센의 기대와는 달리
채 다섯 줄도 되지 않을 만큼 짧았다.
더군다나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겠다는 이별을 고하는 편지였다.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겠다는 이별을 고하는 편지였다.
안데르센은 일흔 살로 세상을 떠났는데,
숨을 거둔 그의 목에는
자그마한 가죽 주머니가 걸려 있었다.
그 속에는 지난 날 사랑했던 라보르 그보이트가 준
짧은 이별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안데르센은
죽는 날까지 그 편지를 몸에 지닌 채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자 했던 것이다.
한편 그보이트는 또한 안데르센이
자신에게 바친 시를 평생 동안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것들은
덴마크 오덴세의 안데르센 박물관에
나란히 보관되어 있다.
'사랑' 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사랑' 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사랑 속에 담겨진 무게와 깊이가
느껴집니다.
느껴집니다.
호수에 던진 돌멩이가
오래도록 가라앉아 있듯이
사랑도 사람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가라앉아 있습니다.
바다보다도 깊은…,
사람의 마음 속에 가라앉는 것은
사랑밖에 없겠지요.
한 사람의 일생을…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꿈과 같은 사랑…
열병을 앓는 듯한 사랑…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의 고통 속에는
무한한 기쁨과 행복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랑입니다.
천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
너무 좋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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