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외국자동차

독일 포르쉐 - 폭스바겐 합병키로

별을 그리다 2009. 5. 10. 15:12

독일 포르쉐 - 폭스바겐 합병키로
글로벌 2위 놓고 피아트와 격돌…전세계 자동차업계 지각변동

 

독일 명품 스포츠카 포르쉐와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이 6일(현지시간) 원칙적인 합병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주 미국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후 이탈리아 피아트가 급부상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 지각변동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포르쉐는 지난 3년6개월간 폭스바겐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최근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합병으로 급선회했다.

포르쉐는 2005년부터 폭스바겐 주식을 매집하기 시작해 현재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다.

독일 국내법에 따르면 경영권 완전 장악을 위해서는 75%까지 지분을 높여야 한다.

포르쉐 역시 공개적으로 지분 75%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수년간 지분 확보 과정에서 부채가 크게 늘어난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심화로 무릎을 꿇은 것으로 관측된다.

포르쉐의 부채는 1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자동차 지주회사인 포르쉐SE와 폭스바겐 측은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만나 "포르쉐 최대주주인 포르쉐 가문과 피흐 가문이 10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통합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통합 회사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스코다, 벤틀리, 세아트,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폭스바겐 9개 브랜드와 포르쉐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통합 형태를 비롯한 세부적인 사항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통합 회사의 경영권과 포르쉐 부채상환 방식 등이 앞으로 4주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산업연구소 만프레트 빌케 연구원은 블룸버그뉴스에서 "폭스바겐에 대한 지배를 극대화하려는 포르쉐의 목표는 사실상 사장된 셈"이라면서 "포르쉐가 부채를 너무 늘리다가 결국 폭스바겐 모델 라인업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폭스바겐은 포르쉐보다 매출이 15배 많아 최근까지 포르쉐의 경영권 장악 노력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되기도 했다.

양사 관계는 1930년대 나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쉐 창업주인 오스트리아인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히틀러에게서 국민차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비틀`을 내놓았다.

폭스바겐 전직 회장인 페르디난트 피에히는 포르쉐 창업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손자다. 한마디로 얽히고설킨 관계다. 포르쉐는 대표적인 가족경영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매출액만 보면 포르쉐는 폭스바겐에 상대가 되지 않지만 폭스바겐에 이렇다 할 주인이 없어 폭스바겐 경영권을 놓고 암투가 지속됐다. 지난주에는 폭스바겐이 카타르 외국 자본을 이용해 포르쉐를 역합병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 유럽법인인 오펠을 인수하면 글로벌 2위 자리를 놓고 폭스바겐과 격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아트는 지난주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크라이슬러와 GM 유럽사업부를 인수해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독일 양사가 결합한 거대 업체가 탄생하면 일본 도요타까지 넘보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미국을 타깃으로 삼은 도요타와 달리 폭스바겐은 중국과 독일 브라질 등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포르쉐는 럭셔리 스포츠카라는 브랜드 파워가 큰 만큼 글로벌 경기 회복 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포르쉐, 폴크스바겐과 합병 발표(AP)


- 포르쉐가 지분 51%를 확보한 폴크스바겐과 합병하겠다고 발표. 추가 지분 확보 노력은 더 이상 없을 전망

- 포르쉐는 폴크스바겐 지분 75% 확보를 목표로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채무 부담이 심해지고 판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음.

- 폴크스바겐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니더 작센 주 정부와 양사가 협의하여 새로운 통합 폴크스바겐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

- 포르쉐가 자동차 부분만 떼어서 폴크스바겐에 매각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

- 양사의 합병이 이루어지면 폴크스바겐의 9개 브랜드에 포르쉐를 더해 총 10개 브랜드가 운영될 예정

포드, 소형차 생산에 5.5억 달러 투자 예정(AP)

- 포드는 그동안 트럭을 생산해왔던 미시간 공장을 전면 재보수하여 소형차인 포커스 생산 공장으로 만들겠다고 발표

- 이를 위해 5억 5천만 달러가 투자될 예정, 2010년 연말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며 이로 인해 2,300명의 고용 창출 효과 기대

- 또한 매그나 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2011년 연말까지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의 포커스를 생산해 낼 계획

BMW, 1분기 1.5억 유로 손실 기록(AFP)

- BMW의 1분기 1억 5천만 유로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4억 8,700만 유로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

-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115억 유로를 기록, 매출액과 순손실 모두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

- 2009년 역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른 시일안에 흑자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닛산, 정부로부터 1,000억엔 지원 희망(AFP)

- 닛산이 일본 정부에게 긴급 자금 명목으로 최대 1,000억엔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짐

- 닛산은 지금까지 일본 정부로부터 500억엔을 지원 받은 바 있음,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저리로 대출을 실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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