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의 물가
숙박비 : 3~4성급 호텔 표준실 1박 약 300元
식비 : 김치찌개 약 25元, 짜장면 약 15元, KFC 버거세트 약 20元
교통비 : 택시 기본요금 5元, 버스요금 1~1.5元
통신비 : 거리 공중전화에서 국제통화 1분에 6元
간식비 : 생수 550ml 1병 1元, 아이스크림1~ 3元, 청량음료 1병 3元, 청도맥주 1병 약 3~3.5元, 커피숍 커피 약 25元
위해의 지리
산동반도 끝에 위치한 위해는 인천과의 거리가 400km가 채 되지 않을 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과는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황해도 장산곶은 더 가까워 현지에는 ‘산둥의 닭들은 장산곶의 닭 우는 소리를 듣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구체적으로는 랴오둥(遼東) 반도의 뤼순(旅順)과 마주보는 보하이(渤海)만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 바다에는 류궁다오(劉公島)가 위치하고 있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며, 수심 12m의 부동항이다.
위해 시의 총면적은 5,4362㎢이고 그 중 시구면적이 731㎢이며, 위해 시 행정구역은 3시 1구, 즉 영성시, 문등시, 유산시 3개 현급시와 환취구로 구성되어 있다.
위해의 기후
위해는 동경 121°11'~ 122°42', 북위 36°41'- 37°35' 사이,바로 중국 남북의 평균선에 자리 잡고 있고 바다를 끼고 있어, 겨울과 여름이 그다지 춥지 않거나 덥지 않은 온대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12℃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800mm 정도로 4계절이 뚜렷하고 연중 기후가 온화하여 언제든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보인다.
지리, 기후가 한국의 서해와 비슷할 뿐 아니라 소나무와 뽕나무가 숲을 이루는 등 식생 역시 한국과 유사하다.
위해의 경제 현황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위해는 한적한 시골 어촌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현재에는 깨끗한 신도시로 변모했다.
위해의 대부분의 인구는 경공업, 조선업,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우수한 공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위해는 중국에서 제일 큰 카펫, 낚시대, 소형목공기계의 생산기지이고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타이어 생산기지이며 또한 중국 농용 운수차, 자동차, 연결봉, 농축과일즙의 주요 생산기지이다.
위해는 또한 산동성의 식량 생산 기지이자 땅콩, 과일, 수산물의 주요 생산지로, 2003년도 식량 총 생산량은 92.42만 톤, 땅콩 총 생산량은 23.94만 톤, 사과를 비롯한 과일 총 생산량은 50.58만 톤,수산물 생산량은 243.74만 톤에 이르며, 그 중 수산물 생산량은 중국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해는 또한 중국에서 최초로 대외 개방된 통상 항구 도시중의 하나로서 이미 세계 100여 개의 국가, 지역과 경제 무역관계를 맺고 있는 무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2003년도 위해시의 대외 무역 총 수출입액은 40.31억불이고 그 중 수출액은 25.29억불이며 수입총액은 25.29억불에 달한다.
위해의 가장 큰 무역국은 한국으로, 외국인들의 현지 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의 투자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인들이 ‘인천시 위해구(威海區)’라는 농담을 즐겨 할 만큼, 수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비공식적 통계에 따르면 위해 시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기업만 해도 3천 개가 넘는다고 한다. 위해가 거두어 들이는 한 해 세수(稅收)의 절반 이상이 한국 기업에서 나오는 돈이다.
이러한 활발한 한국기업 진출에는 편리한 투자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다.
인건비가 쌀 뿐 아니라 노동력 공급이 유연하다는 점은 기본이고, 정부나 은행 등이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방대한 면적의 땅을 싼 가격에 장기간 임대해주는 절차를 24시간 만에 결정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어 투자여건을 양호하게 하고 있다.
또한 투자승인이 하루 만에 결정될 만큼 각 해당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관료들 역시 신속하게 움직이는 등 비효율성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미 수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고 지역 일간지가 주2회 2면씩 한글판을 발행하는 등 위해에서 한국인들의 정착은 이미 안정화 단계에 있지만, 한국인의 진출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위해의 인기 여행지 소개
류궁다오 刘公岛 이 섬은 명대에 왜적에 대비한 요새가 세워져 있던 곳이다. 후에 청 정부가 류궁다오를 해군기지로 만들었고 일본에 참패하고 난 후 이 섬은 일본군의 손에 넘어가 3년간 통치되었다. 1898년에는 영국이 이 섬을 차지하려 밀고 들어와 32년간 지배했다. 이 시기에 영국인들이 학교, 교회, 심지어 찻집까지 지어 이 섬을 영국해군의 여름 휴양지로 바꾸어 놓았다. 1948년에 장제스와 그의 군대가 들어왔고 곧 이어 공산군이 들어왔다. 박물관은 페리터미널에서 나가면서 왼쪽에 있다. 이 건물은 전에 북양함대 사령관이 쓰던 사무실을 개조한 것이다. 전시물은 전쟁에서 구해낸 사진이나 공예품들이다. 이 산이 많은 섬은 등산하기에 더 좋을 수 없다.
중국의 첫 황제인 진시황제가 이곳을 두 번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곶의 아름다움과 힘에 반해, 그 곳이 영생의 비밀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진시황에게 바쳐진 사원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극적인 바위의 형태가 경탄을 불러내고 방문객들은 바다에 의해 드러난 곳을 따라 기어오를 수 있다. 하룻밤 묵으면서 일출을 보고 싶으면 정문 안에 호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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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샨웨이 백조 호수 폭이 100m에 달하는 모래가 호수와 바다를 분리시킴으로써 백조 서식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매년 11월에서 4월 사이에 시베리아에서부터 이곳으로 날아오는 백조와 야생 오리, 야생 거위들은 수천 마리에 달한다. 리조트 내에는 대규모 카지노와 경마장도 함께 건설되어 있고 모든 위락시설을 갖춘 8개의 고급호텔이 들어서 있어 휴가지로도 손색이 없다. 겨울에는 백조를 구경할 수 있고, 여름에는 도시의 더위에서 벗어나 해수욕을 즐기고 해산물요리를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
환취루공원(環翠樓公園)
환취루공원(环翠楼公园)은 위해 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1489년에 건설하였으며 많은 산에 둘러싸여 있다. 이 곳은 수목이 짙푸르며 수광산색이 잘 조화되어 “환취”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공원의 핵심건물인 “환취루(环翠楼)”는 매우 화려하다. 1931년에 개축하고 1944년 일본군에 의해 소각되었으며, 1978년 위해 시 인민정부에서 다시 재건하였다.
건물의 높이는 16.8미터에 달하고 총 3층으로 구성되었다. 그 뒤로 이곳은 정자, 건물, 복도 등으로 구성된 고전식 건축단지를 형성하였다.
건물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면 바다와 하늘의 수평선은 마치 한 색인 양 푸르른 절경을 이루고,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유공도(刘公岛)를 한눈에 보고 있자면 위해 시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느껴진다.
저녁 무렵의 등불을 밝힌 환취루(环翠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듯 하며, 짙푸른 소나무와 주홍빛의 누각은 서로 어울려 마치 등불 밑에서 춤을 추는 듯 보인다.
위해 시는 도시화 건설에 따라 환취루(环翠楼)공원 내에도 일부 현대화 헬스장과 오락 시설을 증축하여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놀 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단지 내에는 고목이 하늘 높이 솟고 청송이 푸르르며 각 코너에는 유방(流芳), 백일홍(百日红) 등 진귀하고 희귀한 수목이 가득하다. 또한 수십 종류에 달하는 동물들이 있으며 그 중에는 국가 1급 보호동물인 금수리개(金雕), 2급 보호동물인 백조(天鹅)등이 있다.
환취루공원(环翠楼公园)는 관광객들을 배려한 투숙, 여행, 음식, 쇼핑, 오락 등 기초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이 곳은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며 식물, 화초가 일년 내내 피어있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또한 피서에도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석에 달 구경을 하면서 별다른 취미를 느껴보고 엄동설한에는 눈에 덮인 환취루(环翠楼)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이다.
자료출처: 하오산동
위해 국제 해수욕장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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