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렇게.. 이 정하
살아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만나는 동안에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 해지게도 되겠지요.
살아가는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거지요.
마차가 지나간 자국에
빗물이 고이듯
내 삶이 지나온 자국마다
슬픔이 가득 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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