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기부전의
모든것 |
| 후반기 인생 준비하라는 축복의 신호 |
| 남자의 아름다운 ‘폐경기’ |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드는 40대 중반의
남성들.
그러나 이들의 상당수는 인생이 어긋난 것처럼 느끼며,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품기도 한다. 아내 아닌
여성에게 끌리기도 한다. 점잖고 헌신적이던 남자들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들은 바로 ‘폐경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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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잠든 새벽, 혼자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천길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아득함과 함께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샐러리맨 이기형(이하 가명·49)씨.
김서윤(51)씨는 언제부턴가 거실에서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자신이 나타나면 제 방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는 돈버는 기계’인가 하는 자기 비하에 빠지곤 한다.
선배와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황종선(53)씨는 10여 년을 정신없이 뛴 결과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 싶을 즈음부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만 싶었다. 젊은 시절의 꿈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말을 건넸다가 아내에게 ‘때가 어느 땐데, 그런 소릴 하느냐’는 핀잔만 들었다.
추진광(48)씨는 몇 달에 한 번씩 아내를 상대로 하는 의무방어전을 치르기조차 힘들어진 자신을 발견한다. 집에 들어가기 무섭게 피곤하다며 잠자리에 들어 아내의 심기가 불편해져 있다는 것을 그도 잘 안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40대 중반 남성들은 대부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다. 그런데 이들은 인생이 어긋난 것처럼 느끼며,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품기도 한다. 아내 아닌 여성에게 끌리기도 하고, 가장으로서의 책임 때문에 포기한 것들에 재도전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남편을 이해할 수 없는 아내들은 상처 받고, 남자들은 깨진 가정과 완성하지 못한 인생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점잖고 헌신적이던 남자들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들은 바로 ‘폐경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남자의 폐경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마치 ‘남자의 생리통’처럼 낯설게 들린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실재하는 현상이다. 남성의 폐경기는 폐정력기 혹은 남성 정지기로 불리는데, 호르몬과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이나 대인관계, 사회적·성적·정신적으로 다차원적 변화를 겪는 시기다.
남성 폐경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온다. 남성 호르몬의 대명사격인 테스토스테론을 비롯해 프리테스토스테론, DHEA, 멜라토닌, 갑상선 호르몬과 기타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다. 신체적 변화로는 피로감을 호소하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지속적으로 체중이 는다. 심리적 변화로는 매사에 짜증을 내고, 결단력이 없어지며, 우울증을 호소한다. 사회적으로는 친밀한 우정을 원하면서 한편으로 고립감에 빠진다. 성적으로는 성욕이 떨어지고 발기에 장애가 생긴다. 또 성관계에 실패할까봐 두려워하게 된다. 정신적으로는 불안감이 증가하고 종교적 소명을 따르고자 하는 욕구가 커진다.
사람에 따라 이런 증상을 모두 겪을 수도 있고, 한두 가지만 겪기도 하며 소리 소문 없이 넘어가기도 한다. 어쨌든 이런 증상들은 당신은 늙었으니 이제 죽음을 준비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의 전반기가 끝났으니 후반기 인생을 준비하라는 신호다. 그러니 폐경기라는 말을 굳이 부인하거나 피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성년이 되기 위해 사춘기를 겪는 것처럼 폐경기는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축복의 시간이다.
중년, 이젠 자신을 위해 울어도 될 때
남성 건강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심리치료 전문가 제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남자의 아름다운 폐경기’를 통해 이 시기를 어떻게 축복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으며 또 어떻게 해야 인생의 후반부를 더 활기차고 생산적이며 의미심장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담과 그가 만나본 수많은 남성의 사례, 의학적 지식 등을 통해 성공적인 폐경기를 보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1. 호르몬의 화음을 조율할 것
중년에는 남성성의 상징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진다. 체중 증가, 흡연, 약물 복용, 음주, 비타민C 부족 등의 생활습관을 돌아봄으로써 호르몬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2. 앞서서 건강을 챙겨라
건강을 챙기는 것을 창피해하지 말아야 한다. 남성들은 흔히 건강 챙기기를 좀생원이나 하는 짓이라고 여기는데, 중년은 맛있는 음식과 기분 좋은 운동을 즐겨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을 명심하자. 물을 많이 마신다. 콩 요리를 자주 먹는다.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인다. 토마토가 들어간 요리를 즐긴다. 태생적인 활동인 운동을 잊지 않는다.
3.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나 그로 인한 우울증 등을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과거의 상처를 들추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것을 치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특히 ‘조용한 살인마’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다. 우울증은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문제이지 마음을 고쳐먹는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아내와 친구, 사랑과 우정을 지켜야 한다
동반자와의 사랑과 친밀감, 가족의 보살핌과 지원, 가까운 벗들과의 우정이 이 세상을 살아갈 만한 곳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남성의 폐경기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자신뿐 아니라 친구, 아내, 가족의 따뜻한 배려와 마음이 절대적이다.
5. 섹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라
삽입섹스에 대한 강박관념은 이제 놓아주어라. 진정한 섹스는 손길 하나, 상대를 인정하는 눈빛, 미소 같은 사랑과 관계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완성될 수 있다.
6. 마음이 잘 통하는 남자들끼리 연대하라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다른 남자를 믿지 않도록 교육받는다. 직장 동료는 언제 내 자리를 노릴지 모르니까. 다른 남자가 내 여자를 빼앗을지 모르니까. 그래서 그들은 동성을 믿지 못한다. 하지만 친밀감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제 남성에게도 동성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운동경기나 퇴근 후 술자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보살핌, 사랑을 위해 남자들끼리 모여야 한다.
7. 삶의 중심을 ‘정신성’에 두라
2차 성인기에는 새로운 현실이 기다린다. 직장생활의 성공이나 실패가 새로운 의미나 목적을 추구하는 데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오랜 결혼생활을 끝내거나 아이들과 서먹해진 관계에서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들의 죽음 앞에서 삶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누구이고, 살아오면서 세상과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하는 의문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것은 정신성의 영역이고 사람마다 그 답이 다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영혼이나 신을 찾는 것은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욕구의 다른 면이고, 신념과 의혹, 지식과 이해를 넘어서 끝없이 추구해야 할 진실을 향한 길고 험난한 여정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가이드라인일 뿐이다. 보편적인 정신성의 길이 없는 것처럼 폐경기를 보내는 모범답안도 없다. 다만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최고의 시간이 남성들을 기다릴 것이다.
| 아내와의 사랑 예전처럼 (www.cialis.co.kr/cns/index.cfm) |
시알리스를 시판하는 한국릴리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발기부전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국내외 자료 수록. |
| 단단맨클럽(www.dandanman.co.kr) | 레비트라를 시판하는 한국바이엘에서 운영하는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커뮤니티. 게시판, 사랑방 등 메뉴가 다양하다. |
| 한국성건강센터 | 성전문가 홍성묵 박사가 운영하는 성건강센터. 건전한 성에 대한 세미나 상담, 성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문의 (02) 386-6856 |
| 발기부전치료센터 (www.ssclinic.com) | 성공학(性功學)에 관한 최형기 교수의 의지와 연구개발 내용을 담은 발기부전 전문 치료센터 |
폐경기 남편 둔 아내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년 남성의 혼란은 광기도 아니고 혼자만 겪는 병도 아니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 배우자나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외도는 남성 폐경기의 전형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다. 남자는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아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뀌지 않을까 섣불리 낙관하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외도를 하는 남성들은 예외지만.
남편의 외도에 가장 큰 상처를 받는 것은 물론 아내다. 하지만 성급한 판단은 본인에게도 평생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의기소침해 있는 남성에게는 ‘걱정 마, 잘 될 거야’라는 위로보다 그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더 간절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마음을 열고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것, 그리고 상대를 바꾸겠다는 욕심 없이 공감해주는 것이다. 그때 ‘난 어떤 일이 있어도 당신과 함께할 거야, 우린 무슨 일이든 함께 이겨나갈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부부 사이에 마음을 연 대화는 실타래처럼 엉킨 마음의 혼란을 넘어서는 데 가장 중요하다.
* 이 글은 남자의 폐경기가 무엇인지, 이 시기의 남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쓴 ‘남자의 아름다운 폐경기’(제드 다이아몬드 지음, 도서출판 뜰)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남성의 ‘폐경기’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다차원적 변화를 겪는 시기다.
남성 ‘공습경보’ 발령! 아내의 ‘침대 반란’에 대비하라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이 발기부전이다. 그런데 만일 그 절반의 아내들이 성적 불만을 이유로 전면전을 개시한다면? 과연 당신의 가정은 안전한가?
성에 관한 한 전세계는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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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과 1953년에 발표된 킨제이 보고서는 미국 남성 5300명과 여성 5940명의 성 행태와 성기능 장애에 관한 최초의 조사연구로, 아직까지 널리 인용되고 있다. 킨제이 보고서 이래 가장 큰 표집과 더욱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사용한 조사가 ‘National Health and Social Life Survey’ 보고서(1999)다. 이 조사는 18세에서 60세까지의 백인, 흑인, 히스패닉(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라틴아메리카 출신)을 골고루 포함한 1410명의 남성과 174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90여 분에 걸친 개인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자료가 바탕이 되었다.
한마디로 이 보고서의 결론은 ‘미국의 많은 여성과 남성은 성에 관한 한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 여성 10명 중 4명이, 남성의 경우 10명 중 3∼4명이 각종 성기능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성욕 상실증, 성교 통증, 불감증, 성적 자극이 있어도 흥분되지 않는 증상, 성관계 시작 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증상, 빠른 사정(조루), 발기장애, 성에 대한 일반적인 불안감, 성교 행위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등이다.
남성의 경우 연령별 차이 없이 약 30%가 빠른 사정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발기장애는 청장년층(18∼49세) 남성의 10%, 50대 이후엔 20%의 남성이 만성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여성은 젊은 층일수록 성적 문제를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9세 여성의 30% 이상이 성적 욕구의 상실 또는 결핍증, 그리고 오르가슴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반면, 40대 후반 여성의 27%는 성생활에 관심조차 없으며, 22%가 오르가슴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자신의 성에 관한 문제를 숨기려는 피조사자들의 속성을 고려하면 실제로 성기능 문제를 가진 사람의 숫자는 이러한 통계수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성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별로 없으며, 성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거의 청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성의 경우 10명 중 1명, 여성의 경우 5명 중 1명만이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서 명망 높은 뉴잉글랜드 의학 학술지에 발표된 최근의 한 연구논문에도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처하는 부부들을 조사해본 결과 40%의 남편과 63%의 부인들이 부부생활에서 다양한 종류의 성적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보고됐다.
사실 성에 대한 불평과 불만, 어려움 또는 기능적 장애는 성인 남녀 누구나 부부관계에서 흔히 경험하며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치유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의 성치료 전문가들은 ‘성기능 장애(sexual dysfunction)’라는 부담스런 용어의 사용을 꺼리며, 좀 더 부드럽게 ‘성적인 어려움(sexual difficulties)’ 또는 ‘성적인 문제(sexual problems)’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물론 중증의 경우엔 ‘성기능 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주는 심리적 부담감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기능 장애’라는 용어가 남용돼 왔으며 성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필히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이 보편적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성적인 어려움’ 또는 ‘성적인 문제’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면서, 때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기능 장애’라는 표현을 적절히 섞어 쓸까 한다.
‘성적 어려움’ 또는 ‘성적 장애’의 원인
성기능 장애는 왜 일어날까. 그 원인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설사 같은 종류의 성기능 장애라 해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을 갖고 있다. 또 장애의 원인을 찾아낸다 해도 장애 증상과의 인과관계를 확실히 규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겐 그 원인 때문에 성기능 장애가 일어나지만 다른 사람에겐 그런 장애가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신체적 요인
신체적 이상이나 만성적인 질병 또는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 때문에 성기능 장애가 일어난다. 특히 혈액순환 계통, 내분비 계통, 또는 신경 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직접적으로 장애를 일으킨다. 구체적으로 당뇨, 관절염, 암, 다발성 경화증·뇌혈관 졸증·척수 상해·뇌성마비·골다공증·심장병·요도염, 질염 등 만성 질환이 있을 때, 성기 주위의 혈관에 이상이 있을 때, 시각장애·청각장애 등 영구적인 신체적 장애가 있을 때, 항우울제·신경강화제 같은 정신질환을 위한 약 또는 고혈압 치료제·소화제·항히스타민제 등 장기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마약, 멀미약, 과음과 알코올중독, 장기간의 흡연 등도 신체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화적 요인
사회와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과 교육이 개인의 성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의 기초가 된다. 그 기초가 바람직하지 않을 때는 성적 문제로 발전한다. 예를 들면 성은 더럽고, 숨겨져야 하며, 공개돼서는 안 된다는 문화적 전통 , 섹스를 죄악시하는 보수적인 종교의 영향, 성을 터부시하는 폐쇄적인 가정환경, 보수적이고 엄격한 학교나 가정의 성교육, 성에 관한 남녀의 역할과 이중 잣대, 슈퍼맨 콤플렉스, 여자는 성에 관한 한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섹스=성교’라는 편협한 성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 등이 그것이다.
●개인적 요인
인간은 각기 독특한 존재다.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신체적·정서적·심리적·경험적인 특성 때문에 성적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부정적 태도, 보수적인 성 가치관, 부정적인 자아개념, 자신감 결여,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 정서적인 불안과 공포, 우울증, 친밀한 감정에 대한 혐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과로, 성폭력 경험, 근친상간 경험, 섹스를 잘해서 파트너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불안, 실패한 성경험 때문에 생긴 실망, 좌절감, 그리고 손상된 자긍심, 노쇠 현상에 대한 부적응이 그 예다.
●관계적 요인
파트너와 관계가 화목한지, 부부간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의 관계적 요인도 성기능 장애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심각한 문제가 있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사는 부부, 대화가 단절된 부부, 독선적이거나 편견을 갖고 남편 혹은 아내의 역할이 강조되는 부부, 경제적 문제가 있는 부부, 폭력적인 부부관계, 임신이나 성병에 대한 공포가 있는 부부, 외도하는 파트너가 있는 부부, 동성애적 경향이 있는 파트너가 있을 때, 별거 또는 이혼에 따른 후유증, 별거 또는 이혼 후 장기간 성관계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대부분의 성적 문제나 장애는 남녀를 막론하고 문화적·개인적·관계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무지, 그릇된 신념이나 태도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강간과 같은 나쁜 경험이나 어린 시절에 받은 학대, 그리고 정상적이지 않은 성행위의 습관적 반복 등이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성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성기능 장애의 신체적 요인들이 많이 구명됐다. 노쇠 현상에 따라 성기능이 자연적으로 감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50대 후반 남성의 발기장애는 그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 질환이 원흉이라는 사실이 판명됐다. 또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소화제, 항히스타민제, 고혈압 방지 약품 등의 부작용 때문에 성기능 장애가 일어난다는 점도 밝혀졌다.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신체적 요인에 의해 성기능 장애가 시작된 경우 곧 심리적인 증상이 뒤따르며, 이와 같은 심리적 증상이 겹쳐서 나타나면 성기능 장애가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다. 남자가 신체적 요인으로 발기장애를 몇 차례 경험하게 되면 열등의식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남자 구실을 못 한다’는 자괴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또 그런 일이 일어날까 염려되어 성관계를 회피하게 되고 결국 만성적인 발기장애로 발전하는 것이다.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여자의 경우, 파트너를 기쁘게 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들기 시작하다 나중엔 본인도 성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더 심해지면 불감증이나 성적 혐오증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모든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는 남녀 개인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에 대한 치료와 성교육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신체적 요인은 심리적 증상으로 비화]
불행히도 많은 부부가 성적인 문제와 장애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부관계를 체념적으로 유지해나간다. 사적인 성생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꺼리며 성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기피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분위기다.
또 사람들은 자기 파트너가 성적으로 불만스러워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나름의 성에 대한 보수적인 생각과 굳어져 버린 성행위 습관 때문에 문제의 존재 자체마저 무시해버리곤 한다. 이들은 파트너에게서 불만족스런 성생활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면, 이를 진지하게 해결하기에 앞서 본인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하거나 자기를 방어하기에 바빠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본인 스스로 정신적인 상처를 받게 된다
성기능 장애의 종류
성기능 장애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분류방법은 Masters & Johnson의 성반응 단계, 즉 욕구(desire), 흥분(arousal or excitement) 그리고 오르가슴(orgasm) 단계에서 경험하는 성적인 어려움에 근거를 둔 것이다. 그러나 실제의 성 문제를 분석해보면 성적 욕구나 흥분의 장애는 오르가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서로 중복되는 현상을 보게 된다.
또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사람은 자연히 성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며 성적 자극이 있어도 별로 흥분하지 않는다. 어떤 장애는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한두 번 나타나다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또 어떤 장애는 항상 나타나는가 하면, 상황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안 나타나기도 한다.
[욕구단계의 장애]
성적 욕구 상실 및 결핍
남녀에게 모두 있으나 여성에게서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성교 빈도에 관한 불만족
성관계의 빈도뿐 아니라 내용, 체위, 시기 등에 파트너간 이견이 지속되면 장애현상이 나타난다.
성적 혐오증(Sexual Aversion Disorder : SAD)
성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성관계나 성적인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려는 증상이다. SAD를 경험하는 상황에 처하면 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현기증 또는 설사를 하기도 한다.
[흥분단계의 장애]
여성의 성적 흥분 장애
성적 자극이 있음에도 성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다. 특히 질내에 질액이 분비되지 않는다. 폐경기 전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리적으로는 파트너에 대한 무관심, 분노, 공포심, 증오감 등이 흥분 장애를 일으킨다.
남성의 발기장애
임포텐츠(Impotenz)라 칭하기도 하며 남자가 전혀 발기를 못하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그 강도가 약해 성공적인 성교를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5번 성관계를 시도해서 2번 정도 임포 증상을 보이면 발기장애로 규정한다.
[오르가슴 단계의 장애]
여성의 오르가슴 장애
성관계시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장애다. 평생 한번도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한 경우, 과거에는 경험했는데 현재는 전혀 못 느끼는
경우, 어떤 상황에선 느끼는데 다른 상황에선 못 느끼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남성의 오르가슴 장애
일반적으로 성관계시 사정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지루(Retarded ejaculation)라고 부르며 남성의 약
8%가 이런 증상을 갖고 있다. 자위행위를 하거나 파트너가 오럴섹스를 해줄 때는 사정이 가능하나 실제로 성교를 할 때는 사정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빠른 사정
이른바 조루를 말한다. 최소한의 성적 자극에도 사정하는 경우로, 음경을 여성의 질에 삽입하기 전, 삽입한 직후, 또는 삽입한 후
자신이 원하기 전에 사정이 되는 경우다.
거짓 오르가슴
주로 여성에게 있는 증상으로 성관계시 실제로는 절정감을 못 느끼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척하는 행위다.
[성교 통증]
남성의 성교 통증
남성에게 성교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러나 음경의 외피가 포경수술로 인해 너무 땅기거나 페이로니(Peyronie)
증상 때문에 발기된 음경이 한쪽으로 휘어지면 통증을 느낀다.
여성의 성교 통증
성교시 성기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다. 과거의 나쁜 성경험, 요도나 질내의 염증성 호르몬 분비 이상, 신체기능의 이상(피로감,
체중감소, 근육 약화, 질 경색증 등)이 있을 때 성교 통증을 느낀다.
질 경련 및 경색증
질구 주변에 남성의 음경이 닿기만 해도 질구 부위의 근육이 자기도 모르게 긴장되고 경련을 일으켜 삽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증상이다
‘성적 웰빙’은 평소 성 건강 관리에 달렸다
여성의 성적 문제는 남성의 경우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우선 여성은 임신과 출산의 기능을 하는 복잡한 성기 구조를 갖고 있으며, 성적 흥분과 그 반응 과정도 다르다. 심리적·정서적으로 성을 접근하는 방법도 다르다.
아직까지 남녀 문제의 차이점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연구와 분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또 대다수 여성의 성적 문제는 문화적·개인적·부부관계적 요인에서 발생하므로 그 치료를 위해서는 오히려 심리적 요법, 즉 행동적·인지적·인본주의적인 요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 효율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로 2004년 2월 ‘남성용 비아그라’를 개발한 제약회사 화이자는 그동안 엄청난 연구비를 투자해온 ‘여성용 비아그라’ 개발 프로젝트를 완전히 포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자신의 환경이나 성에 대한 지식수준, 신체적 조건과 건강 상태, 성에 대한 가치관 등을 분석해보고 성 건강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성적 문제는 문화적·개인적·관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이나 가족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성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간단한 장애의 경우에는 성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신체적 원인 때문에 생긴 장애는 성치료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신체적 이상이나 질병을 치료하면서 성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의학적, 그리고 비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성적 웰빙(sexual well-being)은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성 가치관을 갖고 평소에 성 건강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최근 섹스리스 커플(sexless couples)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섹스리스한 상황을 굳이 성기능 장애로 간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서양의 성치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 홍성묵 한국성건강센터 대표·심리학 박사 | |
홍성묵 박사는 뉴질랜드 매세이대와 호주 사우드런 퀸즈랜드대 등에서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웨스트런 시드니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휴먼 섹슈얼리티’라는 강좌를 개설하고, 대학부설 성기능 장애 치료기관인 ‘Macarthur Centre for Sexual Health’를 창립하여 초대 소장을 지냈다. 2005년 한국성건강센터를 설립해 성교육, 상담 및 치료를 해오고 있다. |
40대 이상 남성 2명중 1명 발기부전
겉으로 건장함을 자랑하면서도 속으로 곯아가는 남성이 이렇게
많다니···
대체 얼마나 많은 남성이 왜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발기부전은 또 얼마나 위험한 질환일까. 건강의
바로미터이기에 더욱 심각한 발기부전 알아보기
곯아가는 남성들
남성과학(andrology)이란 남성의 생식기관에 생기는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남성 성기능 장애, 불임증, 전립선 질환, 남성 갱년기 등이 대표적 질환이다. 성기능 장애에는 발기부전, 성욕장애, 그리고 사정장애 등이 있다. 여성과 같이 남성도 노화와 관련하여 남성호르몬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의 진단 및 치료 문제를 다루고,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인 전립선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등도 남성과학의 중요한 영역이다.
대한남성과학회는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후 남성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체 남성인구와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총 1570명의 40~80세 남성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33.2%, 50대의 59.3%, 60대 79.7%, 70대 82%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 증가에 따라 발기부전 빈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40~50대 중년층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발기부전은 고혈압, 당뇨, 전립선 질환 등 남성의 전체적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이어서 대한민국 남성의 ‘건강 정도’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연구결과는 의미가 있다.
[발기부전이란?]
발기란, 남성이 성적 충동을 느끼면 음경해면체 내의 동맥으로부터 혈류가 증가하여 스펀지 모양의 음경해면체가 충만되고 평활근의 이완과 정맥의 압박으로 혈류가 빠져나가지 못해 해면체 내압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내분비계, 신경계, 혈관계의 복합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발기부전이란 성관계시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운 성관계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의 원인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심인성(정신적 원인)과 기질성(신체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발기부전이 건강상태나 심리적 원인 등에 의한 것이라 생각했고, 수치심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거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발기 생리에 대한 연구 성과와 첨단 진단장비의 출현으로 발기부전의 원인구명과 진단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이에 따라 과거에 심인성이거나 원인불명으로 생각했던 많은 경우가 기질성 발기부전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으로 인한 발기부전의 원인도 밝혀지고 있어 이제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누구든지 원만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심인성 발기부전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정신과적인 문제(우울증, 정신분열증, 인격장애), 또는 여러 신경증적 장애를 앓는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성기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 무의식적으로 죄의식을 갖거나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데만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경우, 서로 성적 느낌이나 상대에게 바라는 행위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심인성 발기부전이 올 수 있지만 기질적 원인과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기질적 이상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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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성 발기부전
기질성 발기부전 원인으로는 발기에 관여하는 신경·혈관·호르몬 계통의 손상, 사고나 외상, 수술,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하나 크게 신경인성, 혈관성(동맥성·정맥성), 내분비성 발기부전증으로 분류된다. 동맥성 발기부전은 음경 내로 혈액의 유입이 불충분하여 발기가 완전하지 못한 경우이고, 정맥성 발기부전은 음경동맥을 통한 혈액의 유입이 잘 일어나더라도 혈액이 음경에 저장되어 있지 못하고 누출되어 발기가 처음부터 완전하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완전 발기가 일어나도 유지가 안 되는 경우다.
신경인성 발기부전은 발기를 조절하는 발기신경섬유가 파괴되는 조건이나 질병으로 성적 흥분의 자극이 신경을 통해 전달되지 않음으로써 발기가 안 되는 경우를 말한다.
●기타
흡연과 과도한 음주, 비만, 스트레스, 노화 및 혈압강하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도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당뇨병은 기질성 발기부전증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단일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40%는 그 원인이 당뇨병이고, 당뇨병 환자의 50%는 발기부전이 되며, 정상인보다 10~15년 빨리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말초신경염과 동맥경화증이다. 고혈압 또한 발기부전을 야기하는 주요인으로, 동맥경화증 때문에 음경으로 가는 동맥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발기부전이 오거나 고혈압 치료제 자체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야기될 수도 있다.
발기부전 자가진단법
발기부전 증상이 발견되면 의사와 솔직하게 상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의사와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간단한 자가진단 퀴즈를 소개한다(발기부전 자가진단표 참조). 이 퀴즈는 환자가 발기부전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또 무엇을 경험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단, 아래 문항들은 성행위를 하고 있고 과거 3개월 동안 성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성행위가 있던 시기의 마지막 3개월에 대해 적용한다. 또한 이 퀴즈는 신체검사와 병력 또는 당신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교육적·경제적 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것임을 밝힌다.
일단 부정, 우선 은폐
마음은 있으되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발기부전에 대한 고민은 동서양이 따로 없다. 성에 관해 우리보다 훨씬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유럽에서도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은 일단 ‘사건’을 은폐하고 싶어하며,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흥미롭다.
전세계 남성 성기능 건강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 몇 년 동안 발기부전에 대해 쏟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인 남성들은 자신의 발기부전 상태를 무시하고, 수반되는 고통을 그저 참기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2월,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에 대해 더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유럽 성기능장애연구회(ESDA)가 ‘남성은 무엇을 원하는가(What Men Want?)’라는 다국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브라질·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멕시코·스페인·영국 등 8개국의 40~70대 남성 16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성,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발기부전 남성이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로 ‘발기부전에 대한 오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당황’ ‘약물 치료 실패 경험’을 들었다.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발기부전에 대한 오해는, 발기부전의 대부분이 신체기관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이 심리적 요인으로 생긴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응답자의 84%가 그와 같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발기부전 남성의 49%는 의사에게 털어놓기 가장 어려운 내용이 발기부전이라고 밝혔으며, 의사에게 상의하고 처방전을 구한 남성들은 약이 일관성 있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결과에 대해 유럽 성기능장애연구회 의장인 존 프라이어는 “발기부전은 단순히 성생활을 잃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며, 발기부전이 일어날 때 남성은 당황하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한다”고 전제하고, “아직도 대부분의 남성이 자신의 발기부전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대규모 다국적 연구결과, 한국 남성의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이나, 발기부전으로 인해 의사를 찾는 비율은 세계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남성이 다른 국가의 남성에 비해 더욱 더 발기부전을 은폐하고 이를 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처럼 발기부전은 한국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고통스런 질병임에도 아직 의사를 통한 적극적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발기부전을 해결할 방법은 많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다시 건강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일이다
발기부전 자가진단표
발기부전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설문지가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다음 5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에서 총점이 21점 이하로 나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설문지) 다음 각 문항을 읽고 해당되는
사항을 선택하시오.
1. 지난 6개월 동안 발기할 수 있고,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당신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합니까?
1) 매우 낮다
2) 낮다
3) 그저 그렇다
4) 높다
5) 매우 높다
2. 지난
6개월 동안 성적 자극으로 발기되었을 때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발기는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0) 성행위가 없었다
1)
거의 한번 또는 한번도 없었다
2) 가끔씩(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미친다)
3) 때때로(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3. 지난 6개월 동안 성교하는 중에 발기상태가 끝까지
유지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거의 한번 또는 한번도 없었다
2) 가끔씩(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미친다)
3) 때때로(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4. 지난 6개월 동안 성교시에 성교를 끝마칠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지극히 어려웠다
2) 매우 어려웠다
3) 어려웠다
4) 약간
어려웠다
5) 전혀 어렵지 않았다
5. 지난 6개월 동안 성교를 시도했을 때 몇 번이나 만족감을 느꼈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거의 한번 또는 한번도 없었다
2) 가끔씩(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미친다)
3) 때때로(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발기부전 자가진단
결과>
5개 문항 종합점수
*22~25 : 정상
*17~21 : 경미한 발기부전
*12~16 : 경미하거나
중간정도 발기부전
*8~11 : 중간정도 발기부전
*1~7 : 심한 발기부전
성(性)지수(SQ) 자가평가 질문(남성용)
IQ(지능지수)와 EQ(감성지수)만 중요한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SQ(성지수·Sexual
Quotien)다. 당신의 SQ는 어느 정도일까. 경험에 비추어 주어진 설문에 대해 아래 답안 1~5 중 하나를 선택하여 솔직하게 답할
것.
1 절대 아님(never)
2 거의 아님(infrequently or rarely)
3
가끔(sometime)
4 종종(most of the time)
5 항상(always)
1. 당신의 성욕은 성교를 자신
있게 시작할 정도로 충분한가?
2. 당신의 성적 매력이 상대를 잠자리로 유도하고, 또 성교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
3. 당신은 성교 전 애무를 즐기며, 또한 당신과 상대 모두 만족하는가?
4. 당신의 성행위가 상대의 성적 만족이나
절정감 정도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는가?
5. 당신은 오르가슴을 충분히 느끼면서 성행위를 끝낼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
6. 당신은 성적 자극을 받으면 오르가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성교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가
되는가?
7. 당신의 성행위 동안 발기상태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가?
8. 당신의 원하는 시간만큼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가?
9. 당신은 성교시 오르가슴과 절정감을 느낄 수 있는가?
10. 당신의 성적 능력이 성행위 중 다른 체위를
시도하거나 성교 횟수를 늘리는 등의 시도를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각 문항에 답한 번호를 합한 점수에 2를
곱한 수가 당신의 SQ 수치(총 100점 만점).
* 80~100 : 뜨거운 애정생활(Hot love life)
성적으로
만족스러우며 성생활을 최대로 즐긴다.
* 60~80 : 따뜻한 애정생활(Warm love life)
성행위를 즐기지만 뭔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 40~60 : 미지근한 애정생활(Tepid love life)
현재보다 더 나은 성생활을 즐기고 싶다.
*
20~40 : 실만스러운 애정생활(Disappoiniting love life)
성생활이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
* 0~20 :
좌절된 애정생활(Frustrated love life)
성관계를 하느니 차라리 야한 책을 보는 것이 더 즐거울 것
같다.
출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저명한 성과학자 카미타 압도(Carmita Abdo)
박사, 한국화이자
| 김제종 대한남성과학회장·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
김제종 교수는 성기능 장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새 치료법 개발에도 널리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셰링사와 제나팜사의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동물실험, 2000년 LGCI사의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및 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제 개발의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주관했다 |
글: 김제종 대한남성과학회장·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아내는 모르고 남편은 말못하고… 발기부전 치료는 ‘커플 테라피’
의료제도권 안에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은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 파트너인 아내에게 터놓고 얘기하는 것. 아내도 남편의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발기부전 치료를 ‘커플 테라피’라 부른다.
발기는 사랑의 표현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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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출신 남자’와 ‘금성 출신 여자’의, 서로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소통에 있어 문제에 문제를 더하는 분야가 바로 섹스 필드. 가장 흔한 경우는 아내는 몰라서 얘기 못하고 남편은 차마 두려워 말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性的) 불만이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도 우선적인 것은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다.
화이자의 글로벌 조사에 의하면 여성 56%와 남성 47%가 ‘남성은 사랑보다 섹스에 더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며, ‘여성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배우자와만 섹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여성은 66%, 남성은 48%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발기장애가 생겼을 때, 남성들은 신체의 일부가 기계적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여 마치 고장난 자동차의 부속품을 교환하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잘 달리듯, 음경 또한 발기라는 물리적 힘을 되찾으면 부부 사이의 갈등이 일시에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남성들은 발기에 문제가 있으면 부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대화를 회피하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 성관계를 피하려 든다. 그러면 부인은 자신이 매력을 잃어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오해하여 자존심이 상하고 분노하며 남편을 증오한다. 그렇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면 ‘밝히는 여자’로 비하당하거나, 남성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될까 염려하여 눈치만 보고 지내니 불만과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간다. 여성은 감정을 중요시하므로 오랫동안 가슴에 맺힌 분노의 응어리가 단지 남성이 ‘고장난 부속품’을 해결했다고 쉽게 풀릴 리 없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성 자체에 대한 흥미보다는 사랑의 확인에 중요성을 둔다. 음경 발기가 애정의 표현이 아니라 물리적 힘이라면 그것은 단순히 남성의 몸에 달려 있는 나무 막대기에 불과한 것이다. 음경 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으면 성적 흥분과 관계없이 언제나 발기가 가능하다.
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은 한 50대 남성이 어느 날 당혹스런 표정으로 찾아왔다. 부인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발기하니 과연 나를 좋아해서 발기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바람을 피우려고 수술한 것인지?’ 하는 의구심으로 거꾸로 불쾌하고 괘씸하게 생각하더라는 것이다. 급기야 부인은 남편에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좋으니 보형물을 제거하여 내게 사랑을 증명해보라”고 요구했다.
환자로선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자신은 오로지 부인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서 수술을 받았다고 항변했으나 부인은 막무가내였고, “제거하지 않는 것을 보면 다른 여자를 위해 수술한 것이 확실하다”며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여성에게 인위적 발기가 단순히 물리적 도구로만 비칠 때 그것은 애정이 아니라 모욕이며 남성의 쾌락적 수단으로 비하된다.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아와 상담한 경우 부부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도 부부간 사랑의 교감이 이루어진 덕분일 것이다.
성적 불만, 배우자에게 털어놓는 게 최상책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건강과 사회생활 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성의 19%와 30대 남성의 17%가 성행위 수행 불안감을 갖고 있으며, 20대 남성의 7%, 30대 남성의 9%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어 젊은 남성에서도 성적 문제가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남성의 발기부전은 중년 이후 남성의 경우와 달리 더 가정 파괴적이고 특이한 반응이 나타난다. 우선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부인이 뚱뚱하다든가 성적 매력이 없어 그렇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는 주위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아무리 권유해도 듣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이 밝혀지면 가정에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부인이나 장모가 정력에 좋다는 보약을 갖다 바쳐도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므로 주위 사람들이 애간장을 태운다. 남성을 회복할 자신이 없으므로 보약을 먹었다가 그래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변명할 여지가 없어지므로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귀가하더라도 부인과 대화하기를 피하며 먼저 자버리기 일쑤다. 자연히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파괴적 감정으로 연결되고, 결국 파경으로 끝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30대 후반 남성과 결혼한 노처녀가 1년이 지나도록 남편이 자기 곁에 올 생각을 하지 않아 잠옷을 바꿔 입고 화장도 바꿔보고 향수도 발라보고 나름대로 온갖 노력을 해도 허사여서 친정오빠에게 알렸다. 여동생을 끔찍이도 사랑하던 오빠는 매제와 사나이끼리 터놓고 이야기하며 병원에 가보라고 통사정했지만 ‘직장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1년이 가깝도록 미루다가 더는 버티기가 어려웠던지 병원을 찾았다.
환자에게 ‘결혼을 했으면 남자로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왜 부인 곁에 가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부인이 통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사를 위해 예약까지 했음에도 환자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검사결과가 두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신혼 남성의 성기능 장애는 중년 이후 남성의 경우보다 더욱 가정 파괴적이므로 결혼 후 6개월이 경과하기 전에 부인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지혜가 필수적이다.
30대 후반의 공무원 K씨는 결혼 초부터 부인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으나 성격 탓으로 생각하였으며, 지금까지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지방근무를 하고 있으며 부인의 뜻에 따라 자녀교육 문제로 별거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별거한 지 1년 만인 어느 날 부인이 이혼을 요구했다. 알고 보니 아내는 3년 전부터 외도를 일삼아왔으며, 결혼 초부터 있던 트러블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성적 문제 때문이었다. K씨는 충격과 분노로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머릿속에서 원인 모를 소리가 나서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자신의 행위가 상대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고 착각하고 무미건조한 성행위를 계속하는 동안 배우자의 불만은 쌓여만 간다. 솔직하고 거짓 없는 대화는 두 사람의 문제를 바로잡고 고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다. 성에 관한 대화는 성관계와는 별도로 나누는 것이 가장 좋다. 정상 상태에서는 신체적 표현만으로도 성적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성적 문제가 발생하면 ‘신체적 언어’만으론 불충분하다. 성적 문제를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수치나 굴욕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 김세철 중앙대의료원 원장·비뇨기과 전문의 | |
김세철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비뇨기과 전문의 중 한 사람이다. 1987년 국내 최초로 요로결석에 대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도입했다. 또한 음경 보형물 삽입수술, 음경혈관 재건술 등을 국내에 도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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