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zona..

애리조나....

 

한마디로..미국의 도시들을 본중에 처음으로 반한 도시이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먼저 Wellcome center부터 쌈박 하다..
커피.. 무료....할머니 친절..많이 웃어주고...대답해 주고..
우선..Tucson.. Arizona 의 옜날 주도이다

이곳에 2개의 National park 이있다..
Saguaro NP (Rincon mt.disert) (Tucson mt.disert) 이중에 한곳만 보기로 한다.
사가로 국립공원 투싼..두번째 곳...
이곳의 선인장은 정말 장관이다.....사진을 보여 드려야 하는건데..ㅜ.ㅜ;
우선 그 키들이 어마어마 하다...약 7~8 미터 애리조나 의 자동차 번호 판에도 이 선인장이 있다.

 

 

우리세대가 한때 정신없이 보았던 마카로니 웨스턴 ..
그영화의 거의 가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에 촬영셋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웨스턴 쑈를 보여준다..

이곳도 입구의 푯말이 아주 부실하다..
너무 작아서 이게 관광지 안내판 인가 한다....
한참을 헤메다..결국은 ,,모르겠다 ..포기를 할까..?

마침 백인 한명이 길건너 선인장 농장에서 나온다..
지도를 들고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건넜다..
헬로우....잌스큐즈미...I think i lost my road~~
지도를 들이대고 씨부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듣고있던 이 백인이...
"한국인이냐..?"
멍....!!
미국땅 애리조나 에서 한국말을 그것도 정확하게 하는 미국인이 있다니...
가슴에 찌르르~~ 전기가 흐른다..
"난 한국에 서 10년을 살았다..척보고 한국인인줄 알았다..
나는 한국인과 일본인과 중국인을 구별할줄안다..얼굴만 보고도.."
정말 반가웠다...

그의 친절한 도움으로 "사가로" 에 갈수 있었다...
여기도 한번은 가볼만하다...
그렇게 큰 선인장은 아마도 미국내에도 여기 밖에는 없는 모양이다....
그 산위에서 선인장 숲 너머로 해가 진다...
장관이다......뿅.

이곳에서 하루를 묶는다...
당신이 여행자라면 ..반드시 이름이 있는 모텔에서 묶어라..
이곳에서 그걸 알았다...
일층에 묶는데 이층에서 살인사건이 나는줄 알았다..밤새 싸우고 난리를 치는데..
정말~~  아이고 .... 쓰으~~~다..

이곳의 경기도 최악이란다..
투산에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이민온지 40 년된분을 만났는데 그분의 이야기 이다..
처음 이민왔을때 한국인이 약 50명 ..모두여자...모두여자..?

한국전쟁때 이곳의 공군기지에서 비행기가 떠서 한국까지 갔단다.
그때 그곳에 파병된 공군들과 국제결혼을 한 여인들이란다...
요지음에는 그곳의 대학에 한국아이들이 유학을 많이 온단다..
그분의 말중에 하나..

 

" 동부가 겨울일때 여기는 천국이라오.."
"살기위해서 겠지만 왜들 거기에 사는지 나는 이해가 안된다오..허허"
웃으시더라고요..

투산에서는 한국인도 말을 조심해야 한답니다..
한국말을 잘하고 쓸줄도 아는 백인이 장난아니게 많다고...
참 잘 정돈되고 개끗한 도시이나..여기도 시내는 복짝 복짝 하다..
차도 사람도...

그분의 차를타고 시내 상가에 나가는데..
볼보 쎄단..오잉~~ 차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이게 얼마나 된차입니까.."
" 좀 시끄럽죠...거의 30년이 되었습니다.."
 30년..으흐흐이~~~~ 30년된 차랍니다...

그래도 *툴~털*거리며 잘도 댕기데요....^^*
이땅의 검소한 한국인은 이렇게 사는 모양입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시내 인것 같은 데 여기도 가로등이 흐려요..
아마도 미국의 도시에 가로등만 제대로 밝혀도 범죄가 많이 줄어들것 같아요..

함 가보세요...정말 예쁜 도시에요..................................
내일은 휘닉스를 지난다...아름다운 도시...사철 봄 일것만 같은곳.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몽땅 분실 했습니다..쩝~~>

<그래서 좋은 사진을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