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IX 를 지나서.....
Tucson 에서 하두 시끄러운 모텔에서 밤을 지내서인지 아침이
영 꿉꿉하다..
식당엘 가보니 음식도 영 개판이다..
5$ 정도 싸다고 좋아했는데 그게 아니다...찝찝..
다시 길을
떠난다..
어제 도움을 주신분에게 전화를 드렸다....
날이 참 좋다 ....
하늘에 서 자외선이 펑펑 내리 쏘는것
같다...
짙은 검은 색안경을 준비하시라..
눈에 녹내장이 생기지 않으려면....
Phoenix 는..
낮이라서인가..?
Down town 도 무쟈게 마음에 든다..
고층 빌딩도 엄청 깨끗해 보인다...
햇빛에 비친 유리창이
환상이다....
이게 단지 여행자의 느낌 일까..?
시내에서 그곳에 사시는 분을 만났다...
그분도 역시
은퇴하신분이다...
사정 이야길 하니 " 지금은 시기가 안좋은것 같다 " 라는 말을 하신다...
이곳의 경제도 너무 않좋아서 되느
장사가 없단다....
그분의 안내로 시내를 구경하고 전화카드를사고 몇시간을 보냈다..
김병현이 있는 다이아몬드 백스의 전용구장도
산허리를 잘라서 만든 모양이다..
해가 아주 잘 들것 같은 보기좋은 야구장이다...
시내도로로 들어서면 길가에 온통 선인장
그림이다..
이곳의 상징이 선인장인모양이다..
도로나 주변의 집들이 정말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계란색 ,연 분홍색,
밤색의 기와..전체적으로 느낌이 푸근하다..
딱하나,,,
비행기가 배를깔고 시내를 관통한다...
홍콩의 카이탁
공항처럼...
그 어마어마한 비행기의 배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낮게 날아간다...
암튼 지금까지 본 곳중에서는 그래도
분위기가 가장 낳아 보인 곳이었다..
머릿속에 그분의 말이 스친다...
" 동부가 겨울일때 여기는 천국이지요
"...흐흐흐....
Phoenix 를 지나면서 10번 고속도로와 안녕이다..
이제부터는 17번 고속도로를
타고간다..
얼마를 갔을까...
산을 오른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귀가 멍 해진다....
사방을 둘어보니 하늘만
보인다....
이눔의 나라의 도로는 올라가고 내려가는 느낌이 없이 산꼭대기요...바닥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를 최대로
줄인모양이다...
아무런 느낌없이 산꼭대기 이고 내려간다는 느낌이 거의 없이 바닥에 닿는다...
단 ,,,!! 고속도로 의 경우
만이다...
휴게소가 있다..Sun rise ..이름이 멋지다..
산 꼭대기 ..바람이 엄청나다..
날려갈것같다...
관광 버스에서 한떼의 제복을 입은 아이들이 내린다..
일본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 모양이다..
여기서도 일본의
학생들은 제복을 입나보다...
사방이 황량하다..
뭘보라는건가..?
산은 있으되 숲은없고 골을 있으되
물이 없으니..
이것은 죽은 땅이 아닌가 말이다..
눈에 들어오는 사방의 그림이 그냥 서부영화다...
애리조나 카우보이가
말타고 소때를 몰것같은...
거기에 작은 그랜드 캐년이 보인다...
보이는곳의 느낌이 그렇다...
이들은 이런 황량함을
즐기나보다...
우리나라처럼 아기자기한 멋은 어딜가도 없다....
보이는것 모두가 그저 황량함 뿐이다.......쓸데없이 크기만
하구먼..키키킼...
Sadona...
그랜드 캐년의 축소판...
세월의 풍광에 허리를 잘리운 산들의 갈비뼈
랄까..?
보이는 산이 온통 시뻘건 황토색이다...
마치 핏물을 보는듯하다....
영화에서본것보다 더 빨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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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덩치가 엄청나다...
하기야 나중에 그랜드 캐년을 보고나서는 ,,,아하....했지만...
느낌은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다녀보고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이눔의나라 국립공원은 "푯말에서 앙꼬까지가 너무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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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입구에서 구경꺼리 까지 가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않는데
이곳은 차를타고도 딥다 밟아서 몇시가을 가고 다시 돌아서
몇시간을 나와야 한다..
여행을 하실거고 그땅의 구경거리를 반드시 보겠다는 분들은 참고 하기기 바란다..
정말 장난이 아니다...너무
..너무 멀다...
이제 Sadona 를 뒤로 한다...
또 저녁이다 ..한곳을 보면 하루가 간다....우이쒸..
하루에
두곳을 볼수는 없나...? ...단언코 "없다" 이다.
그저 한곳을 보고 하루를 묶고 한곳을
보고는 하루를 묶고 .....지겹겠다...^^*
다음의 목적지가 그랜드 캐년이다....그랜드
캐년..................................
여기까지 가는데 중간에 엄청난 우여 곡절을 격었다...
바람에 차가 날릴것 같은 도로...가도 가도
보이지않는 주유소..바닥난 휘발유...
서부영화 에서본 바람에 날리는 나무덩굴이 차에 부딪힌일....
잘못 들어선길......200
km를 되돌아온일.....흐흐흐....
여행이니까 간다... 아님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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